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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811 번동으로 이전한 '장위동 할머니 해장국'

2019. 1. 14.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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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11월 18일 일요일.

어제 마신 술을 나혼자 해장하기 위해 차를 끌고 길을 나섰다.

 

 

 

 

장위동 할머니 해장국은 예전부터 고누고 있던 곳인데 마침 우리집에서 가까운 번동으로 이전했다하니 한번 큰맘 먹고

방문해 보기로 한 것이다.

겨우 겨우 주차를 하고 해장국집으로 입장.

 

 

 

무조건 특을 주문해야 한다고 함.(특에는 양이 들어있다고)

 

 

 

정기 휴일은 월요일.

 

 

 

좁지도 넓지도 않은 실내.

 

 

 

유일한 반찬은 깍두기.

 

 

 

잠시 후 늠름한 비주얼의 특 해장국 등장.

 

 

 

신선한 선지와 양, 그리고 우거지로 구성.

 

 

 

양도 신선.

 

 

 

큼직한 소뼈도 두개나 들어있다.

 

 

 

열심히 건더기를 건져 먹었지만 아직도 반은 남아있다.

이쯤에서 고추가루로 포인트를 준다.

다대기가 있다면 더 좋을텐데.

 

 

 

술을 부르는 해장국인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차 때문에 술은 먹질 못했다.

 

 

 

밥 조금빼고는 완해장국이다.

가까이 있다면 최소 일주일에 한번을 찾아갈만한 해장국의 강자다.

강추.

 

* 사족: 아들을 위해 포장을 해 갔는데 선지를 별로 안 좋아하는 아들은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아했다. 나도 먹어 봤는데 식당에서 먹는 맛에

반도 못 따라가는 것 같기도 하다. 뭐든 식당에서 먹어야 제맛을 느낄 수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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