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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 여행 이야기

2204 겹벚꽃을 찾아서 (3): 아미 미술관에서 겹벚꽃을 만나다

2022. 5. 8.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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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팟은 아미 미술관이다.

오후 1시 50분경 아미 미술관에 도착.

입장료(1인 6천원)를 내고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작은 미술관과 작은 운동장, 그리고 작은 숲을 가진

아담한 공간이다.

미술관 관람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작은 운동장으로 이동했는데 거기서 오늘 최고의 포토존을 만날 수 있었다.

이렇게 엄청난 겹벚꽃 포토존에 대기줄이 없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였다.

아내는 여기서 인생 샷을 찍었다고 무척 기뻐했다.

그밖에 여기저기 아기자기하게 포토존을 많이 설치해 두어서 사진 찍기에는 좋은 미술관 같이 보였다.

우리는 미술관 주변 산책을 마치고 미술관 안으로 입장하였다.

미술관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져 있다.

한 파트는 그림을 전시해 두었고, 나머지 한 파트는 설치 미술 작품을 설치해 놓았다.

이른바 참여형 미술 작품인데 아무렇게나 사진을 찍어도 사진이 몽환적으로 나오는 신기한 공간이다.

미술관 내에서는 스마트폰 촬영만 가능해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인물 사진 몇장을 건질 수 있었다.

다시 밖으로 나와 그늘에서 한동안 꽃멍을 하다가 일어섰다.

아미 미술관을 방문하지 않았다면 후회할 뻔했다.

겹벚꽃과 여러가지 봄꽃이 만발한 아미 미술관은 봄꽃 미술관이라 불러도 될만한 부띠끄 미술관이다.

겹벚꽃과 함께한 어느 멋진 봄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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