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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여행 이야기

2205 양양 여행 (4): 죽도 해변과 죽도정에 가다

2022. 5.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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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스팟은 죽도 해변과 죽도정이다.

* 죽도 해변과 죽도정의 존재를 안 것은 아마도 작년의 일인 것 같다.

그런데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다시 검색해 보니 이곳이 꽤 핫한 곳이라는 것이다.

 

 

오후 2시 20분경 죽도 해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해변쪽으로 이동하는데 멋진 서프샵들이 보인다.

이곳이 언제 이리 핫한 곳이 되었는지 모르겠다.

 

 

죽도 해변에 도착.

 

 

죽도 해변은 서퍼들이 접수했다.

서피 비치에는 거의 보이지 않던 서퍼들이 여기 다 모여 있다.

아마도 초보 서퍼들이 연습하기에 적당한 파도가 치는 해변일 것 같다.

 

 

서퍼들이 파도 타는 것을 한동안 바라봤다.

나는 틀렸고, 아들이 이런 곳에서 서핑을 배웠으면 좋겠다.

 

 

해변 남쪽편에는 죽도가 있다.

 

 

죽도 가는 길에 멋진 카페들이 늘어서 있다.

 

 

정말 이국적인 거리 풍경이다.

 

 

나의 산책 코스는

죽도암-> 청허대-> 부채바위-> 죽도정-> 죽도전망대-> 성황당-> 인구해변-> 죽도해변이다.

 

 

죽도암 가는 길에 바라본 죽도 해변.

저 멀리 건설중인 건물만 없어도 더 멋질 것 같다.

 

 

죽도암.

 

 

죽도암의 탑과 멋진 바위.

 

 

관음전에 올라 짧은 기도를 했다.

나는 종교가 없지만 절이든, 성당이든, 교회, 모스크든 어디나 들를 마음이 있다.

무교라서 오히려 모든 종교 시설에 들를 자유가 있다.

어느 종교 시설에 가든 나는 항상 가족의 건강을 빈다.

거창한 이론을 들먹이지만 어차피 모든 종교는 궁극적으로 기복신앙이다.

 

 

바닷가쪽으로 커다란 바위들이 몰려 있다.

 

 

여기가 청허대라고 한다.

 

 

청허대 근처 바다 풍경.

 

 

부채바위에 도착.

 

 

선녀탕, 부채바위, 신선바위에 대한 설명.

부채바위는 연인들이 흐뭇한?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고 한다. 

 

 

이것이 죽도의 명물 부채바위다.

우리나라 방방곡곡 많은 모양의 바위를 봤지만 이 바위는 정말 유니크하다.

 

 

죽도정으로 가는 길에 다시 한번 부채바위를 바라 본다.

부채바위 왼쪽편 바위가 신선바위같다.

선녀탕은 부채바위 부근에 있는 것 같은데 찾지 못했다.

 

 

죽도정 가는 길에 바라본 인구항 방파제.

트라이포드가 알록달록한 것은 처음 보는 것 같다.

 

 

요기가 죽도정.

 

 

죽도정 부근에서 바라본 인구 해변 풍경.

 

 

쌈지길을 연상시키는 죽도 전망대.

 

 

죽도 전망대에서 바라본 죽도 해변.

북쪽에 있는 항구는 동산항이라고 한다.

 

 

남쪽편 인구 방파제와 인구 해변 풍경.

 

 

멀리 휴휴암이 보인다.

* 시간이 허락한다면 휴휴암도 들를까 했는데 오늘은 무리다.

 

 

죽도를 돌아 성황당에 도착했다.

 

 

죽도정은 1965년도에 건립되었다고 한다.

 

 

인구항 모습.

 

 

카카오 맵 상으로는 인구 해변길이 양리단길이라고 한다.

 

 

여기도 죽도 해변처럼 멋진 카페들이 들어서 있다.

 

 

인구 해변에 잠시 들러 봤다.

 

 

죽도 해변보다는 한산한 인구 해변.

 

 

인구 해변에도 서퍼들이 많이 있다.

이제 오늘 여행을 마칠 때다.

죽도 해변 주차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죽도 해변 앞 카페들은 바닷가에 파라솔을 만들어 놓았다.

인스타각이 나올만한 카페들이다.

 

 

차를 타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설악항으로 이동하는 중 경치가 끝내 준다는 38선 휴게소에 잠시 들러 봤다.

 

 

이것이 휴게소가 품고 있는 해변이다.

해변이름은 38 해변이라고 한다.

저기 북쪽에 있는 항구는 기사문항이다.

 

 

남쪽편 바닷가 섬은 조도 인 것 같다.

 

 

휴게소에서 멋진 경치를 봤으니 조금이라도 매상을 올려 드려야 한다.

어묵 2개를 먹고 차를 몰아 설악항으로 이동하였다.

* 어묵 한개에 천원. 그외에 음식값도 저렴하고 너무 좋은 휴게소다.

이곳을 지난다면 반드시 들려 봄직하다.

 

이로써 양양 바다 당일치기 여행을 모두 마쳤다.

푸른바다가 그리워 떠난 양양으로의 여행은 나의 시각을 즐겁게 해 줬다.

이제 미각을 만족시키러 설악항으로 향한다.

날이 좋으니 모든 것이 좋았던 하루였다.

* 설악항에서의 회 먹방은 따로 포스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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