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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 여행 이야기

1002 무안, 증도 3일: 화도, 도리포

2010. 3. 9.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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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3월 1일이다.

리조트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하고 우리는 증도를 떠나야 한다.

 

 

 

리조트 조식...

 

 

 


조개 해장국 하나와...

 

 

 


 

무국을 하나 시켰다. 허접한 조식 뷔페 보다는 나은거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베란다에서 차 한잔을 마시고...

 

 

 


우리는 리조트를 떠나고 있다. 부슬비가 내린다.

 

 

 

배를 타러 가는 길에 화도에 잠시 들르기로 한다.

 


화도로 진입중...

 

 

 


드라마 '고맙습니다'를 여기서 찍었다는데...

 

 

 


딸랑 집 두채가 전부...왜 이렇게 먼 곳에까지 와서 촬영을 했을까 싶다.

 

 

 


지금은 식당으로 변신한듯.

 

 

 


기서의 집은 민박집이 된듯.

 

 

 


다시 화도를 나오고 있다. 길 양쪽으로 뻘밭이 인상적이다.

 

 

 


배 타는 곳에 가는 길에 다시 만난 염전.

 

 

 


끝없이 펼쳐진 염전...

선착장에 가보니 이미 많은 차들이 줄서서 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러다간 1시배를 못 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소금 몇 개 사고 조바심내고 기다리고 있는데...

다행히 배 두대가 들어와서 우리는 1시배를 탈 수 있었다.

 

 

 

차를 몰아 도리포횟집으로 향한다.

 


도리포횟집...유독 이집 앞에만 차가 많다. 나름 유명한 집인듯.

 

 

 


책에 본 대로 동어(숭어 새끼)를 시키려고 했는데...아주머니가 없다고 한다. 이곳의 명물 숭어회를 시킨다.

헐! 스끼다시가 대단하다.

 

 

 


이윽고 등장한 어여쁜 숭어회. 너무 맛있다.

 

 

 


매운탕까지 비워 주시고...

 

 

 


도리포 앞바다에서 사진 몇 장 찍고...

우리는 2박 3일 여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

 

 

 

슬로시티 증도로 떠난 여행.

슬로시티 증도에서 바쁘게 돌아다닌 건 우리 뿐인거 같다.

그나마 마땅한 관광지가 없어서 우리도 다른 어느 곳 보다도 슬로하게 지낸거 같다.

가끔은 느리게 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증도는 그런 연습하기에 너무나 적합한 곳인거 같다.

슬로 라이프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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