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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0904 한식일 풍경

2009. 4. 7.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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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은 할아버지 제사일이고, 4월 5일은 한식일이다.

4월 4일 어머니댁에 가서 제사를 지내고 하루밤을 잤다.

4월 5일 선산을 찾아가 제사를 지내고, 온양으로 돌아와 시장에 가서 무를 사다가 어머니는 깍두기를 담그셨다.

우리는 깍두기, 열무김치 등등 한보따리 싸가지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다.

 

 

 


선산에 올랐다.

 

 

 



멀리 논밭과 산이 보이고.

 

 

 



세째 작은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음식을 올려놓고 제사를 지냈다.

 

 

 



길가엔 개나리가 곱게 피어 있었다.

 

선산에서 제사를 지내고 선산 근처 마을의 친척집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은 후 우리는 온양에 돌아와 재래시장을 갔다.

 

 


 


재래시장으로 가는 중.

전철이 들어온 이후 부쩍 사람이 늘었다.

 

 

 


 

 



 


예전엔 썰렁한 재래시장이었는데, 지금은 활기가 넘친다.

살아있는 시장이란 느낌이 든다.

시장에서 무와 반찬거리를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어머니는 정성스럽게 깍두기를 담아 주셨다.

매번 죄송스럽다.

하지 말라고 당부해도 어머니는 이일을 멈추시지 않는다.

 

 


 


온가족이 깍두기 만드는 일에 참여했다.

작은형은 무를 썰었고, 나와 마눌님은 쪽파를 다듬었고, 작은 형수님은 어머니를 도왔다.

 

 

 



완성된 깍두기.

맛은 역시 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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