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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맥2

1009 전주 가맥 `전일수퍼` 가맥(가게 맥주)으로 유명한 '전일수퍼'에 갔다. 전일수퍼의 안과 밖은 손님들도 북적인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 자리가 하나도 없다. 우리는 무작정 기다릴 수 밖에. 다행히 조금 기다리니 자리가 하나 난다. 이분은 계속해서 황태를 굽고 계신다. 우리는 황태구이 하나, 계란말이 하나를 주문했다. 먼저 맥주 세병을 가져다 주신다. 드디어 기다리던 황태구이가 나왔다. 양념장도 포스가 예사롭지가 않다. 황태를 잘게 찢은 후에... 양념장에 찍어 먹어 본다. 캬~ 바삭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진다. 처음 먹어보는 황태구이의 맛이다. 조금 후에 나온 계란말이도 맛있다. 막걸리집에서 과식했음에도 불구하고 황태구이와 계란말이를 남김없이 먹었다는.^^ 전주만의 독특한 문화 '가맥' 그 시끌벅적함이 오히려 정겹게.. 2010. 9. 8.
1009 전주 1일: 막걸리골목, 가맥 우리는 호텔을 나와서 택시를 타고 서신동 막걸리 골목으로 갔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집은 '막걸리일번지' 이다. 그런데, 아무리 찾아도 찾을수가 없었다. 전화를 해도 받지를 않는다. 고민하다가 택시를 타고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 가기로 했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 있는 '용진집'을 찾아 갔는데,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 그냥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로또집'에 들어갔다. 삼천동 막걸리 골목에 있는 '로또집' 막걸리를 한주전자 추가할 때마다 안주가 딸려 나오는 시스템이다. 우리는 맑은 막걸리를 시켰다. 한 주전자를 시키니 기본 안주가나온다. 정말 열심히 막걸리를 마셔서 두번째 주전자까지 시켰다. 또 안주가 몇가지 나온다. 세 주전자는 도저히 무리여서 우리는 두 주전자 까지만 마시고 밖으로 나왔다. .. 2010.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