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개심사2

1904 서산여행 (2): 개심사에 가다. 이제 우리는 용비지(용유지)로 갈 것이다. 좁은 농로를 따라 겨우 겨우 내비에서 용비지라 가리키는 곳에 도착했는데 입구를 남자 두분이 통제하고 있다. 오늘은 방역 작업 중이라 입장할 수 없다고 한다.(아마도 진드기 방역?) 그래도 어찌 어찌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를 하고 왔는데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할 수 없이 발길 아니 차길을 돌려 다음 목적지인 개심사로 이동하기로 했다. * 용비지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출사 명소라고 한다. 나는 이번 서산 여행 검색 중에 처음 알게 된 곳이다. 개심사 입구에 도착. 내 블로그 검색 기능을 이용해 보니 개심사는 2002년 11월에 한번 방문한 적이 있다. 무려 17년만의 재방문이다. 마음을 여는 사찰. 이 얼마나 멋진 이름의 사찰인가. 개심사 가는 길이 .. 2019. 5. 13.
0211 부산, 경주, 대천, 개심사(11월 27일-30일)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맘 식히려 내려간 부산. 친구가 해운대 근처에서 살고 있어서 그쪽에 머물렀다. 부산 찍고 경주 찍고 대천 찍고 서산 찍고... 정말 막막하고 어려운 시기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득한 옛날 같다. 하지만 남겨진 사진을 다시 보니 아름다운 경치만 보인다. 나의 어려움과 자연의 아름다움. 자연은 아름다움으로 우릴 정화시켜 주나 보다. 여긴 통도사 이다. 여기는 해운대이다. 평일 낮에 찾아간 해운대...너무 평화롭고 좋았다. 항상 북적대는데가 아니구나. 우리는 경주로 향했다. 수학여행 이후 첨 와 본 경주 불국사....정말 고즈넉하고 좋은 곳 이었다. 여기는 아마도 대천 밤바다인거 같다. 경주에서 마땅한 잠자리를 얻지 못해서 대천해수욕장까지 강행군을 했다. 올라오는 길에 들려본 서산 개.. 2006.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