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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3

2007 원투 낚시를 글로 배우다. 요즘 시간 날 때 마다 즐겨 보는 유튜브 채널이 여행, 캠핑, 낚시 관련 채널들이다. 그 중에서 특히 바다 낚시는 내 오래된 로망 중 하나인데 게으름과 무지 때문에 실천을 못하고 있는 취미다. 어렸을 적 민물 낚시는 고향 친구 김군을 따라서 꽤나 다녔었는데 이제는 잊혀진 과거일 뿐이다. 마지막으로 민물 낚시를 다녀온 게 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오래 되었다. 바다 낚시로 말하자면 몇 번의 체험 배 낚시가 내 경험의 전부다. 바닷가 주변으로 여행을 가 보면 꼭 방파제 같은 곳에서 낚시하는 분들을 보게 된다. 그때마다 나도 한번 저런 낚시를 해 봐야지 했지만 여행 다녀 온 후엔 또 까맣게 잊어버린다. 내가 바다 낚시에 입문하겠다고 허접한 바다 낚시 장비를 구입한 적이 있는데 블로그 기록을 찾아보니 무려 20.. 2020. 7. 23.
1209 바다낚시 장비 구입하다. 여행 다니면서 방파제 낚시 하는 분 볼때 마다 너무나 부러웠다. 나도 방파제 낚시를 해보리라 생각만 하다가 며칠 머리 빠지게 검색에 검색을 해서 일단 저렴한 바다 낚시 세트를 장만 해 보기로 했다. 과연 몇번이나 사용하게 될지 어떨지 몰라서 일단 저렴한 세트 상품을 골랐다. 본격적으로 바다낚시에 빠져들게 된다면(물론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그땐 좀 더 좋은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게 되겠지. 살림망 하나 구입. 펼쳐 보니 나름 폼 난다. 잘 산듯. 바다낚시 세트 상품을 옥션에서 구입하였다. 가방은 저렴한 스카이 블루 제품. 열어보니 꼼꼼이 포장이 되어있다. 일단 이 녀석들 보니 기분은 좋아진다. 포셉은 다른 놈이 왔네. 뭐 포셉이 거기서 거기지. 상관 없음. 절단 가위. 낚시대는 정말 많은 고민 끝에 .. 2012. 12. 28.
0907 장자원 낚시터에 가다. 벼르고 별렀던 낚시를 가게 되었다. 어릴적 배 쫄쫄 굶어 가면서 하던 낚시인데, 지금은 언제 마지막으로 갔는지 기억 조차 나지 않는다. 인터넷 검색을 통해서 장자원 낚시터를 알게 되었고, 친구 하나 꼬셔서 낚시대 사게 하고, 나도 오랜만에 낚시줄 새로 달고 본격적인 낚시 준비를 마쳤다. 7월 4일 토요일 일 끝나고 차를 몰아 낚시터에 향했다. 유료낚시터는 처음이다. 특히, 손맛터라는 데는 더 더욱 처음이다. 입장료 15000원, 개어 놓은 떡밥 3000원. 개어 놓은 떡밥을 보니 참 세상 편해졌단 생각이 든다. 하물며 낚시대 까지 빌려 준다니 그냥 맨몸으로 와도 되겠단 생각이 든다. 잘 훈련 된 떡붕어들인지 입질도 심심치 않게 해 주고, 가끔 물어준다. 몇 시간 만에 나도 내친구도 각각 7마리씩 걷어 올.. 2009.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