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파대1 2005 고성 2일: 문암해변과 능파대에 가다. 장인, 장모님을 콘도에 모셔 드리고 나와 아내는 다시 밖으로 나왔다. 우리는 이 동네를 좀 더 둘러 보기로 했다. 다음 스팟은 문암해변 근처 능파대다. 오후 3시 40분경 세찬 바람이 부는 문암해변에 도착했다. 바람이 세서 그런지 해변에는 우리 부부 이외 몇 명의 관광객 밖에 보이지 않았다. 꽤 큰 파도가 넘실거린다. 이 해변가에 차가 왜 이리 많은가 했더니 온더버튼이라는 카페가 아주 핫하다. 지금 대한민국의 카페 열풍은 대단하다. 문암 해변 오른쪽 끝에 능파대가 있다. 능파대 가는 길에 바라본 문암해변, 문암대교, 문암천. 초입부터 기암괴석이 눈을 즐겁게 해준다. 저 멀리엔 여지 없이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있다. 하얀 등대와 빨간 등대가 쌍을 이루는 것이 항구의 트렌드인가 보다. 예상보다 능파대의 .. 2020. 6.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