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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맛집2

1301 도봉산역 칼국수집 '명동만두칼국수'(폐점) 우리가 도봉산 갈때 가끔 들르는 칼국수 집이 있다. 바로 명동만두칼국수 란 집이다. 도봉산 오르는 길에 위치한 명동만두칼국수. 오랜만에 찾았는데, 메뉴판을 보고 내 눈을 의심했다. 사골 칼국수가 3,000원 이라니. 분명 5,000원 정도에 먹은 기억이 있는데... 치열한 경쟁 때문인지 가격이 내렸구나. 정말 너무 저렴해서 미안한 가격이다. 어쨋건 사골 칼국수 두개를 주문하였다. 사골 칼국수 두개가 나왔다. 반찬은 열무김치와 배추김치. 김치맛도 칼칼하니 너무 맛있다. 칼국수에 다대기와 청양고추를 넣고 휘 저어서 맛을 본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사골 칼국수의 맛이 너무나 좋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3,000원에 맛볼수 있는게 마냥 기분 좋은 일은 아니다. 뭐든 정당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 2013. 3. 19.
0902 도봉 장어구이집 `풍천장어마을` 오늘(2월 14일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친구 둘과 가벼운 북한산 산행을 했다. 저녁은 장어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평소 장어를 즐기진 않지만, 맛있다는 친구의 말에 따라가 보기로 했다. 북한산에서 내려다본 풍경. 우리는 산을 내려와 택시를 타고 음식점을 향했다. 음식점 도착. 소금구이와 소주를 시켰다. 먼저 반찬이 나오고... 도라지. 치커리 무침인듯. 동치미. 무. 이제 장어를 구어줄 시간, 특이하게도 숯불구이 였다. 장어가 잘 익어 갔고, 숯불구이 여서 그런지 기름이 쏙 빠져나간 느낌이다. 쓸개주를 한잔 마셔주시고... 장어는 그냥 먹기도 하고, 이렇게 깻잎에 싸먹기도 했다. 양념 깻잎이 장어의 약간 느끼한 맛을 잘 덮어 주는거 같다. 숯불구이라서 느끼한 걸 못 먹는 나도 맛있게 먹었다. 너무 과식.. 2009.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