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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역 맛집4

2003 도봉산역 순댓국이 맛있는 '소문난 순대국' 오늘은 3월 21일 토요일. 친구 박군과 진달래를 보기 위해 보광사 근처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우선 점심 식사 부터 하기로 했다. 오늘은 매번 지나갈 때마다 사람이 버글 버글 했던 소문난 순대국이란 식당에 가보기로 했다. 오후 1시반경 소문난 순대국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조금만 기다리면 자리가 날 것 같다. 잠시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여사장님이 야외석도 있는데 어떠냐고 물어 보신다. 우리는 야외석이 한갓지고 좋을 것 같아서 야외석에 앉겠다고 했다.(야외석은 딱 두명 앉을 만한 자리) 소문난 순대국은 당일 삶아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고 있단다. 결국 고기 떨어지면 문 닫는 다는 말씀. 나는 보통을 먹으려 했는데 박군이 이왕이면 특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같이 특을 주문. 순댓국 기다리는 동안 나온 순대,.. 2020. 4. 10.
1907 도봉산역 무한리필 게장집 '옹기꽃게장' 오늘은 7월 24일. 날도 덥고 의욕도 없고 모든게 다 허무해 질 때가 있다. 그래서 오늘은 반차를 내기로 했다. 아내와 함께 맛있는 점심도 먹고 진관사에 가서 마음도 추스리려 한다. 오늘 점심은 도봉산역 근처 무한리필 게장집 옹기 꽃게장에서 먹기로 했다. 평일이라서 대기 없이 입장. 한상차림과 무한리필을 고민하다가 무한리필로 결정. 무한리필은 18,500원. 꽃게의 출신지가 궁금했는데 찾을 순 없었다. 주문한지 얼마 안돼서 빛의 속도로 세팅됨. 간장게장과 간장 새우. 간장 새우는 1인 1피스. 이건 양념게장. 소소한 반찬들. 일단 게 크기는 양주 백년간장게장보다는 큰 것 같다. 간장게장 부터 공략했는데 내 입맛에는 너무 짜다. 다행히 양념게장은 심하게 맵지도 짜지도 않고 맛이 좋았다. 좋았던 점은 따로.. 2019. 8. 20.
1903 도봉산역 토속 음식점 '바숲' 오늘은 3월 31일. 장인, 장모님이 오신다고 하셔서 어딜 모시고 갈까 고민하다가 도봉산으로 향했다. 도봉산 오르는 길에 맘에 드는 식당이 보이면 그냥 가볼 생각이었다. 갬성 넘치는 이름 바숲. 이런 갬성을 아시는 사장님이라면 음식 솜씨도 좋을 것 같아서 입장. 일단 해물모듬파전(16,000원)과 닭볶음탕(30,000) 그리고 막걸리 주문. 도토리 묵을 주문할까 했는데 이렇게 반찬으로 나와 주시니 감사합니다. 파전. 크기도 크고 내용물도 풍부하며 맛도 훌륭. 값이 비싸서 다른 곳에선 조금 넣어주는 오징어를 여기선 팍팍 넣어 주셨다. 내친 김에 두부김치(12,000원)를 추가 주문했는데 두부 김치도 맛이 좋아서 만족. 요즘 닭도리탕 하나에 5-6만원 하는 시대인데 여긴 3만원에 이렇게 훌륭한 닭도리탕이 나.. 2019. 5. 8.
1901 도봉산역 어탕국수집 '어탕채' 오늘은 1월 5일 토요일. 박군과 점심을 먹기 위해 도봉산역 근처 먹거리촌으로 향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어탕채가 다시 문을 열었을지도 모른다는 박군의 말에 어탕채에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영업 중이었다.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은 걸로 아는데 다시 영업을 재개한 것 같다. 육수는 백화점에 납품을 한다고 한다. '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고, 상시 영업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사장님도 바뀐 것 같고 메뉴도 바뀐 것 같고 뭔가 변화가 있긴 한 것 같은데 자세한 걸 알 수는 없다. 우리는 어탕국수 2개를 주문. * 어탕국수란 표현은 주로 경상도식인 것 같다. 충청도에선 어죽이라고 부른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두부는 변함없이 맛이 좋다. 뚝배기 한가득 나온 어탕국수. 제피 가루를 조금.. 2019.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