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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4

2010 선릉역 고깃집 '김일도 선릉점' 오늘은 10월 17일 토요일. 코로나 사태로 정말 오랫만에 친구들과의 모임이 잡혔다. 1차는 김일도 선릉점에서 모이기로 했다. 오늘 모임은 총무인 신군이 1차 고기, 2차 회, 3차 중국집이라고 못 박아 두었다. 과연 그대로 될런지. 친구들이 대체적으로 맛이 괜찮었다고 한 김일도 선릉점. 나는 이번이 두번째 방문이다. 지난 번 처럼 김일도 한판을 주문하였다. 여러가지 먹는 법. 채소는 위에서 부터 깻잎, 꼬시래기, 곰피, 톳 소스는 카레가루, 와시비, 초고추장, 산상추대 장아찌?, 소금 그리고 백김치, 겉절이, 김 한판 등장= 숙성돼지모둠 580g+ 수제 소세지 120g 병아리콩이 들어간 계란찜이 나왔는데 맛은 so so. 고기는 친절한 직원들이 구워 준다. 직원들이 이런 저런 방법들을 알려 주는데 나는.. 2020. 11. 13.
2001 선릉역 고깃집 '김일도 선릉점' 오늘은 1월 18일, 친구들과의 월례회가 있는 날이다. 오늘은 모처럼 많은 친구들이 모여서 기분이 좋다.(총 8명 중 7명이 참석) 오늘 모임 장소는 김일도 선릉점이다. 친구들은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하는데 나는 첫 방문이다. 별 고민없이 김일도 한판을 두개 주문하였다. 소스와 기본찬들. 특이하게 굵은 소금을 줘서 혹시나 암염인가 했는데 벽에 붙은 글 보니 그냥 천일염이라고 한다. 하여간 각자 알아서 빻아 줘야 한다. 오랫만에 좋은 친구들 만났으니 한잔 안 할수가 없다. 한판 등장. 보기에도 꽤 좋아보이는 고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고기를 김에 싸 먹어 봤는데 음~ 그냥 그러함. 와사비도 좋지만 역시 질 좋은 고기는 그냥 소금만 찍어 먹는게 좋을 듯. 직원들이 잘 구어줘서 먹기는 편함. 고기가 두꺼워서 익는.. 2020. 2. 9.
1909 상계역 싸고 맛있는 '상계 소금구이' 오늘은 9월 26일. 어느날인가 내가 즐겨보는 유튜브 채널인 Yummy님의 영상 중에 상계동 근처의 닭갈비 식당이 나오는 걸 봤다. 그래도 노원에 산지가 꽤 오래 되었는데 내가 전혀 알지 못하는 식당이 근처에 있다는게 신기했고 그런 식당을 찾아 다니시는 Yummy님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닭갈비 식당을 언젠가 꼭 가보기로 하고 블로그 검색을 해 봤다. 그 식당의 위치는 상계역 근처이긴 한데 내가 한번도 가보지 못한 동네에 있었다. 그런데 닭갈비 식당을 검색했던 블로그에 근처 고깃집에 대한 글도 함께 실려 있었다. 역시나 전혀 들어보지도 못한 식당이었다. 그 두 식당의 이름은 각각 '원조 닭갈비'와 '상계 소금구이'다. 더군다나 두 식당은 아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두 식당을 꼭 방.. 2019. 10. 16.
1712 선릉역 제주고기집 '돈그리아' 오늘은 12월 16일, 매달 모이는 친구들 모임이 있는 날이다. 오늘 모임 장소는 선릉역 근처 돈그리아다. 그래도 선릉역 주변 음식점은 꽤 다녔는데도 돈그리아는 낯선 위치에 있는 낯선 음식점이었다. 제주 돼지고기만 고집한다는 돈그리아. 스테이크 목살과 제주 오겹살을 주문. 100g당 8200원으로 돼지고기 치고는 꽤 비싼 편이다. 두툼한 목살과 오겹살 등장. 소박한 반찬과 시원한 무국. 소금은 히말라야 핑크 소금이라고 한다. 질 좋은 숯이 올려지고. 고기를 굽기 시작. 문제는 고기 굽는 직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고기 굽는 게 원활하지 않았다. 내가 직접 굽고 싶지만 그럴수도 없고 여러가지로 난감. 직원이 고기를 구워서 첫번째 고기는 이렇게 숫가락에 올려 준다. 맛은 여태까지 먹어본 돼지고기 중에서 .. 2018. 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