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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물머리4

2011 양평 여행 (2): 두물머리와 용문역에 들르다 이제 우리는 근처 두물머리로 이동한다. 주차장 근처에 연잎 핫도그 노점이 보여서 한 개 구입해서 나눠 먹기로 했다(3천원). 지난 번 박군과 먹은게 바로 이 핫도그다. 난 맛이 괜찮다 생각했는데 아내는 뭔가 끝맛이 씁쓸하다고 한다. 두물머리로 진입 중. 아내는 아까 먹은 핫도그가 원조가 아니라고 한다. 위 사진에 보이는 곳이 원조라고 한다. 원조맛도 궁금해서 하나 사서 비교를 해보기로 했다(3천원 동일). 처음에 산 핫도그보다 더 통통하다. 통통이의 비밀은 핫도그빵이 여러겹이란 것이다. 원조 핫도그가 양도 더 많고 소시지의 맛도 한 수 위인 것 같다. 아내가 아니었다면 난 평생 첫번째집 핫도그가 원조인 걸로 알았을 것이다. 빨갛게 물든 산수유가 아름다운데 예쁘게 담아 내기가 어렵다. 이렇게 뜬금없는 월요.. 2020. 12. 23.
1901 두물머리에 가다. 오늘은 1월 12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퇴근 준비 중 친구 박군의 콜. 뜬금없이 같이 두물머리에 가자는 것이다. 사실 나는 오늘 오후 독토가 예정되어 있다. 독토 핑계를 대 봤지만 독토 시간 전에는 돌아갈 수 있게 해 주겠다는 꼬임에 빠져서 장암역에서 박군 차에 탑승. 그렇게 나는 예정에도 없던 두물머리행을 하게 되었다. 두물머리 가는 중에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개성집을 들렀다. 만두와 오이 소박이 국수를 주문하였는데 역시나 변함없이 맛이 좋았다. 식당 뒤편의 경치는 미세먼지 때문에 미래소년 코난의 인더스트리아 같은 느낌이 든다. 두물머리 근처에 주차를 하고 두물머리로 이동 중. 꽝꽝 언 강은 오랫만에 본 것 같다. 다리 밑에서 기하학적인 모습을 한 컷. 배다리와 나룻배. 배는 불렀지만 수제연.. 2019. 2. 10.
1708 서울근교당일 (2): 두물머리에 들르다. 세미원을 둘러 보고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로 향한다. 두물머리 가는 길에도 연꽃 세상이 펼쳐져 있다. 세미원 보다 이쪽에 연꽃의 꽃이 더 많이 피어있는 것 같다. 두물머리는 이제 공원 같은 분위기로 거듭났다. 길거리에서 커리커쳐도 그리고, 먹거리도 판다. 두물머리에서 이산가족 상봉도 이뤄지는 것 같다. 400년 된 느티나무는 관광객들의 든든한 쉼터가 되어준다. 두물머리 느티나무에 대한 설명. 예전에 찾아왔을 땐 저 배가 덩그러니 혼자 있었는데 이젠 풀에 가려져 잘 안 보이게 돼서 좀 섭섭하다. 사람들이 모여서 강물을 쳐다보길래 따라가 봤더니 알 수 없는 물고기 떼가 줄지어 이동중이다. 고사목 하나가 포인트가 되어준다. 두물머리 표지석이 있는 곳으로 이동. 대형 액자에서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 줄이 길다. .. 2017. 9. 19.
0706 양평당일 2: 두물머리, 거미박물관 다음으로 우리는 '두물머리'로 향했다. 두물머리는 전번에 찾다가 못 찾고 헤맨 곳이다. 네비게이션을 산 후론 못 찾아서 못 가는 스트레스가 없어졌다. 참 고마운 존재이다. 누구나 찍는 나룻배 샷....아침일찍 물안개샷이나, 저녁무렵 노을샷을 찍으면 이쁠거 같다. 다음에는 아침일찍 물안개샷에 도전해 보리라. 다음으로 우리는 '주필거미박물관'으로 갔다. 처음으로 들른곳은 광물전시관이었다. 어두워지면 형광빛을 내는 광물이 신기했다. 다음으로 들른 표본전시실(?)이다. 조개와 새, 벌레, 쥐 같은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다음으로 들른 거미전시관 내 손 위에 있는 이놈은 '로즈헤어' 이다. 이놈은 기념품점에서 산 천원짜리 거미이다. 거미박물관에 왔으니 거미 한마리쯤은 분양해 가야 하지 않겠나? 2007.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