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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2

1707 수락산역 라멘집 'MANEKIYA'(폐점) 수락산역 근처에 새로 라멘집이 오픈했다. 마네키야 입구. 식사 메뉴로는 라멘과 돈부리가 주종이다. 요거는 술안주 메뉴. 라멘은 세 종류다. 돈코츠, 미소, 소유. 국물만 다르고 면이라든가 토핑은 같다. 내 입맛에는 돈코츠 라멘이 젤 낫다. 그래서 오늘은 돈코츠 라멘으로 주문. 토핑도 푸짐하고 국물맛도 적당히 진해서 한국 사람 입맛에는 오히려 일본 본토에서 먹는 라멘보다 나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사실 돼지뼈 고는 냄새가 심하게 나는 라멘을 잘 먹는 한국인은 그리 흔하진 않을 것이다. 면을 다 먹고 말아 먹는 밥도 매력적이다. 다만, 후식이라고 주는 도라에몽이 그려진 저 과자는 끈끈해서 오히려 입맛을 버리니 안 먹는게 낫다. 이 식당 돈부리도 먹어 봤지만 돈부리 보다는 라멘을 추천. 2017. 8. 7.
1611 혜화역 대학로 라멘집 '고멘' 창덕궁과 창경궁을 둘러 보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대학로로 이동하였다. 전에 대학로 왔을 때 이곳을 지나면서 돼지뼈 고는 냄새가 너무 나서 인상적이었다. 그걸 기억하고 오늘은 이곳 고멘에서 라멘을 먹어 보려 한다. 고멘 바깥에 달려 있는 애마(나무판자)는 안에서 1,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일본 라멘, 돈부리, 나가사키 짬뽕 전문점 고메. 오후 2시를 훌쩍 넘은 시간인데도 몇 테이블에 손님이 있는 걸 보니 꽤 핫한 식당인 것 같다. 우리는 돈코츠 라멘 하나와 미소 라멘 하나를 주문하였다. 반찬은 부추와 단무지. 잠시 후 라멘 두 그릇 등장. 국물이 돼지 베이스냐 미소 베이스냐만 다르고 면과 내용물은 똑같은 걸로 생각된다. 한 젓가락 끌어 올려 맛을 봤는데 오후 2시 반에 먹는 음식이 뭔들 안 맛있을.. 2016. 12.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