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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리단길3

1910 우이시장, 망리단길, 망원시장, 망원한강공원 무작정 돌아 다니기 오늘은 10월 6일 일요일. 엄마손 기사식당에서 점심을 먹은 후 이동 중 우이시장이라는 간판이 보여서 한번 둘러 보기로 했다. 어차피 오늘 아무런 계획이 없기 때문에 아무데나 맘 가는대로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 엄마손 기사식당 간단 리뷰 https://coolnjazzylife.tistory.com/2716 지나가는 길에 우이시장이 보여서 들어가 보기로. 이름이 인상적이었던 그교회. 우이시장은 그리 크지 않은 재래시장이다. 정육점의 마스코트? 이런 식당 중에 숨은 맛집이 분명 있을 것이다. 뭔가 포스 있어 보이는 곰보 냉면. 언젠간 한번 먹고 말거야. 우이시장을 잠시 둘러 보고 다시 수유역으로 이동.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예전에 한번 방문했었던 망리단 길에 한번 가보기로 했다. 망원역에 내려 망리단 길.. 2019. 11. 14.
1611 망원역 망리단길 스페인 음식점 '보라초' 망리단길에서 핫한 스페인 음식점 '보라초'를 방문하였다. 멋진 외관을 가진 보라초. 안으로 들어서니 세련된 실내가 눈에 들어온다. 은은한 초록색 조명이 거꾸로 매달린 와인잔에 비쳐 눈을 즐겁게 한다. 연인들이 오기에 좋은 그런 분위기일 것 같다. 우리는 감바스 알 아히요 하나와 지중해 해산물 오일파스타 하나를 주문하였다. 가볍게 맥주 혹은 와인 한잔 하려 했으나 가격대가 ㅎㄷㄷ해서 그냥 안 마시기로. 별다른 이유없이 비싸다는 느낌을 받았다. 먼저 앙증맞은 에피타이저가 나왔다. 이어서 감바스 알 아히요가 나왔다. 감바스는 스페인식 새우철판요리라고 하는데 바게트에 새우를 올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큼지막한 새우와 특제오일의 조화가 꽤 좋지만 양이 너무 적다. ㅋ 손님도 그다지 많지 않았는데 꽤 오랜 시간.. 2016. 12. 12.
1611 서울근교당일여행 (4): 망리단길을 걷다. 우리의 다음 목적지는 망리단길이다. 망리단길, 누가 지은 이름인지 참 별로다. 차라리 망원동길이라 부르는 것이 좋을 것같다. 경리단길의 아류라는 느낌만 드는 그런 이름이지만 남들 다 그리 부르니 나도 그리 부를수 밖에. 망리단길 지도(퍼온 지도입니다) 오후 4시 40분경 우리는 망원역에 도착하였다. 2번 출구 나와서 우회전. 기업은행이 보이면 다시 우회전. 맨먼저 만나는 식당은 '라멘 베라보' 작명 센스가 돋보였던 '사는게 꽃같네' 하모니 마트 맞은편에서 망리단길은 시작된다. 오늘 우리는 망리단길을 간단히 둘러볼 것이다. 요기서 다시 우회전. 경리단길 처럼 화려한 길을 원했던건 아니지만 시작은 아주 소박하다. 크래프트 비어 펍 '더 탭스' 이름도 정겨운 '달맞이 포차' 제주도 음식 전문점 '오라방'도 한.. 2016.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