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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산4

2011 억새 세상, 명성산에 오르다 오늘은 11월 8일 일요일. 오늘은 아내와 함께 억새밭으로 유명한 명성산에 오르기로 했다. 아침 일찍 서둘렀음에도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전 9시 40분경이었다. 간이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하고 오전 9시 50분경 등산을 시작하였다. 오늘의 등산코스는 상동 주차장-> 등룡폭포-> 억새밭-> 팔각정 원점 회귀 코스다(왕복 8.4km). 아마도 이번이 세번째 명성산 산행일 것이다. 명성산은 팔각정까지는 난이도 초급이라고들 하는데 나는 항상 힘들었던 기억 뿐이다. 오늘도 역시나 그리 만만치 않은 산행이었다. 물론 나의 저질체력 탓일 것이다. 그래도 부지런히 올라 오전 11시 10분경 억새밭에 도착하였다. 아마도 시기적으로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나 했는데 역시 억새꽃이 한풀 꺽이긴 했다. 그리고 이전에 없던 데크.. 2020. 12. 5.
1310 포천 명성산 억새꽃 축제 2 우리는 돌탑이 있는 곳까지 좀 더 올라 보기로 한다. 원래 계획은 팔각정까지만 오르고 올라온 길로 하산하려 했는데, 우리는 돌탑 있는 곳까지 좀 더 오르고 책바위 코스로 하산하기로 했다. 돌탑 있는 곳으로 오르는 길. 뒤를 돌아 보았다. 팔각정과 빨간 우체통, 그리고 사람들. 좀만 더 힘내보자. 저기 보이는 곳이 돌탑 있는 곳 인가 보다. 멀리 산정호수가 보인다. 드디어 돌탑에 도착 하였다. 더이상 오르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 이제 하산하기로 한다. 팔각정 쪽으로 하산 하는 길. 팔각정에서 우리는 자인사 방향으로 하산.(자인사 가는 길로 가다가 책바위 코스가 갈라진다) 왠 로프? 혹시 빡센 코스가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닌지 약간 두렵기도 하다. 그래도 이 코스가 산정호수를 제일 잘 볼 수 있는 코스일 것 .. 2013. 12. 22.
1310 포천 명성산 억새꽃 축제 1 오늘은 10월 13일. 오늘은 마눌님과 포천 명성산에 가기로 하였다. 억새의 계절을 그냥 보낼 순 없다. 차를 몰아 명성산으로 향했다. 축제기간이라 주차하기가 얼마나 어려울지 걱정을 하면서 갔는데, 다행히 군부대안에 임시 주차장에 안전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차를 주차하고 무료 셔틀 버스를 타고 우리는 하동 주차장에 도착 하였다. 먼저 점심 부터 먹기로 한다. 축제장 가는 길에 한 식당에 들러서 된장찌개와 비빕밥을 먹었는데 기대했던 것보다는 훨씬 맛이 좋았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길을 걸으니 산정호수가 나온다. 좀 더 길을 걸으니 드디어 등산로 초입이다. 오늘 우리는 등룡폭포 쪽으로 올라서 팔각정 까지만 원점 회귀 산행을 할 예정이다. 수많은 인파와 함께 산을 오른다. 수 오르는 길에 단풍나무 .. 2013. 12. 22.
0910 명성산 억새밭에 가다. 오늘은 10월 25일이다. 전부터 가보고 싶던 명성산에 가기로 했다. 명성산 입구인 산정호수가 생각보다 꽤 멀다. 겨우 겨우 주차를 하고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다. 등산로 입구에서 컵라면을 먹고, 김밥과 맥주, 음료수를 구입했다. 이제 폭포쪽 등산로를 따라 산을 오른다. 가을산은 온통 단풍으로 뒤덮혀 있다. 때론 빨갛게... 때론 노랗게...파스텔톤 가을색이 마음속으로 들어온다. 갑자기 나타나는 등룡폭포...용이 승천하기에는 좀 작아 보이긴 하지만, 갑작스런 폭포의 등장에 맘이 시원해 진다. 낙엽을 밟으며 계속 산을 오른다. 약간 지루한 돌길을 오른다... 모두 지쳐갈 무렵....갑자기 눈앞에 펼쳐지는 새하얀 세상. 억새밭에 도착하였다. 지친 아들을 아이스크림으로 달래며...우리는 억새의 향연을 만끽 하기.. 2009.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