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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맛집3

1003 무안 도리포 숭어전문횟집 `도리포횟집` 여행서에서 동어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찾아간 집이다. 그런데 동어(숭어 새끼)는 없다고 해서 숭어를 시켰다. 1kg에 35000원. 도리포횟집 입구. 유독 이집에만 차가 많이 있었다. 유명한 집인 모양이다. 숭어 1kg을 시켰다. 헐! 스끼다시가 대단하다. 숭어 한마리가 구워져서 나오고. 낙지 데친거. 숭어 껍데기. 생굴. 새우. 버섯. 아마도 해파리 무침. 드디어 메인 숭어회가 이쁘게 나온다. 맛이 기가 막히다. 쌈으로도 먹어 보고. 뒤늦게 고구마 튀김이 나온다. 매운탕도 시키고. 밥까지 시켜서 배불리 먹었다. 도리포 숭어의 맛, 정말 쫄깃하고 깔끔한 맛. 정말 맛있다. 강추! 2010. 3. 9.
1002 무안 낙지집 `하남회관` 기절낙지가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찾아 갔는데, 기절낙지는 제철이 아니면 먹기 어렵다고 한다. 사장님이 권해 주신 연포탕 2인분을 시켰다. * 하남횟집으로 등록되어 있었던 것 같다. 하남회관 입구. 낙지골목과는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왤캐 썰렁한가 했더니 낙지철이 아니라서 그런가 보다. 기본찬이 나온다. 전라도는 어딜가도 기본은 하는거 같다. 연포탕도 나와 주시고. 연포탕을 끓인다. 대추도 들어있고. 맛은 담백하고 낙지는 쫄깃하다. 뻘낙지라서 더 쫄깃한가 보다. 맛있게 먹었다. 2010. 3. 9.
0905 무안 짚불구이 삼겹살 전문 `녹향가든` 짚풀구이 삼겹살을 먹기 위하여 무주에 들렀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녹향가든, 짚불구이 삼겹살 원조집이다. 녹향가든 입구. 돼지집불구이 2인분, 공기밥 하나, 게장비빔밥 하나를 시켰다. 기본찬이 먼저 나온다. 김치와 젓갈. 달착지근한 양파 김치. 뭔지 몰랐다가 나중에 알게된 게장. 헐! 번데기가 반찬으로? 드디어 짚불돼지구이 한판 나와 주시고 이게 일인분이다. 예상대로 삼겹살에 짙은 짚 향내와 맛이 풍겨 나온다. 맛있고 독특하다. 상추에 싸서 먹어 본다. 고기를 어느정도 먹고 나서 게장비빔밥이 나온다. 내가 예상했던 게장이 아니어서 약간 당황하긴 했지만 난 뭐든 잘 먹는 사람이니 별 문제는 없어 보인다. 비벼서 먹어 본다. 독특하고 맛있다. 200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