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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회2

1508 친구들과 민어 파티를 하다. 여름이 가기전에 민어 한번 먹어 보자고 친구들이 모였다. 우리가 간 곳은 동대입구역 근처 유진참치. 사장님에게 미리 민어를 예약해 놓았다. 자리에 앉아서 와인 한잔 기울이다 보니 나온 민어회 접시. 부위별로 예쁘게 데코 해 주셨구나. 비주얼도 굿, 맛도 굿! 민어을 폭풍 흡입 하는 중 대게가 서비스로 나왔다. 서비스 대게도 열심히 먹어 주었다. 이어 등장한 부레와 껍질. 부레가 살짝 언 상태라서 좀 아쉬웠다. 민어 리필. 몇년전 방문 때는 민어가 부족해서 실망을 했었는데 이번 방문엔 민어가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이어 등장한 민어 맑은 탕. 민어는 별다른 양념 없이 끓여도 맛이 좋은데 탕에 이거 저거 많이 넣고 끓이셨나 보다. 민어 고유의 맛이 많이 사라져서 아쉽. 내가 끓여도 이거 보다 나을 것 같.. 2015. 9. 15.
0809 민어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맛보다. 어느 인터넷 게시판에서 회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먹는다는 글을 보았다.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회가 괜찮을까 하는 마음도 좀 들었지만 나도 한번 도전해 보기로 했다. 모 인터넷 싸이트(아마도 전복마을)에서 '민어회'를 주문 하였다. 1kg에 35000원 + 배송비 3500원. 민어는 한번도 못 먹어 본 물고기라서 기대가 되었다. 주문한지 이틀쯤 지나서 드디어 집에 회가 도착하였다는 연락을 받았다. 서둘러 집으로 가서 포장을 풀고 회를 썰고... 회 한접시와 매취순, 깨끗한 맛이었다. 다행히 회는 얼음에 완전히 파 묻혀서 안전하게 배송되었다. 옥체를 드러내기 전 모습. 헐! 생각보다 무지 크다. 이게 1킬로그램이라니. 되지도 않은 실력으로 깍뚝썰기해서 겨우 접시에 올렸다. 써는 감촉이 참 부드럽다. 그냥 와사.. 200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