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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508 친구들과 민어 파티를 하다.

2015. 9. 1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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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가기전에 민어 한번 먹어 보자고 친구들이 모였다.

우리가 간 곳은 동대입구역 근처 유진참치.

사장님에게 미리 민어를 예약해 놓았다.

 

 

 

 

 

자리에 앉아서 와인 한잔 기울이다 보니 나온 민어회 접시.

부위별로 예쁘게 데코 해 주셨구나.

비주얼도 굿, 맛도 굿!

 

 

 

 

 

민어을 폭풍 흡입 하는 중 대게가 서비스로 나왔다.

서비스 대게도 열심히 먹어 주었다.

 

 

 

 

 

이어 등장한 부레와 껍질.

부레가 살짝 언 상태라서 좀 아쉬웠다.

 

 

 

 

 

민어 리필.

몇년전 방문 때는 민어가 부족해서 실망을 했었는데 이번 방문엔 민어가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이어 등장한 민어 맑은 탕.

민어는 별다른 양념 없이 끓여도 맛이 좋은데 탕에 이거 저거 많이 넣고 끓이셨나 보다.

민어 고유의 맛이 많이 사라져서 아쉽.

내가 끓여도 이거 보다 나을 것 같은데.

 

 

 

 

 

마지막으로 바싹 구운 청어님 등장.

청어가 이리 고소하고 맛 좋은 생선 인줄 오늘 알았다.

 

모처럼 친구들과 맛있는 민어를 먹으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삼계탕을 즐기지 않는 나에게 오늘 먹은 민어가 올 여름 먹은 유일한 보양식이다.

이 민어 먹은 힘으로 올 여름을 잘 마무리 해야 겠다.

 

* 모두 스마트폰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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