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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실계곡2

1706 부암동과 백사실 계곡 산책하다. 오늘은 6월 11일. 오늘은 오랜만에 마눌님과 부암동과 백사실 계곡을 산책 하기로 했다. 전철과 버스를 이용하여 부암동에 도착하여 산책을 시작하는데 마침 계열사에 대기줄이 없다. 그래도 부암동에 왔으니 계열사 치맥을 한번 먹어 보기로 하고 입장. 역시 큼지막한 치킨과 웻지 감자는 맛이 좋았다. 맛있는 치맥을 먹고 비탈길을 따라 올라 산모퉁이 카페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백사실 계곡까지 발길을 옮겼다. 역시나 계곡의 물은 거의 말라 있었고 도룡뇽을 만날 순 없었다. 그래도 도심 한가운데 이런 좋은 곳이 있다는 건 정말 축북이다. 잠시 백사실 계곡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오솔길을 따라 가다 보니 현통사라는 작은 절이 나온다. 가람의 배치가 오밀 조밀하고 귀여운 사찰이었다. 이어서 계속 길을 따라 가다 보니 세검정.. 2017. 7. 9.
1206 부암동산책 3: 백사실 계곡, 윤동주 시인의 언덕 산모퉁이 카페를 지나서 좀 더 걸으면 백사실 계곡이 나온다고 한다. 도룡뇽 한마리 볼 수 있을런지. 백사실 계곡까지는 400m. 가는 길에 산유화 카페를 만난다. 이곳도 전망이 좋을 듯. 자그마한 가게에서 물 한병을 사들고 백사실 계곡 안으로 들어간다. 나무 그늘 아래서 사람들은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것은 솟대 모형인듯. 오랜 가뭄으로 인해 계곡의 물은 완전히 말라 있다. 물이 없어서 아쉽다. 백석동천. 별서 정원이었다고 한다. 그 흔적만 남아 있구나. 귀여운 소녀가 나뭇잎을 흩쁘리며 놀고 있다. 원래는 백사실 계곡에서 시간을 보내다 올 예정이었는데, 물도 없는 썰렁한 계곡을 바라 보니 그닥 오래 머물고 싶진 않았다. 우리는 돌아가는 길에 라 갤러리에 들르기로 한다. 라 갤러리에 들러 칼스버그로 더위를.. 2012.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