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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54

1908 홍대입구역 쌀국수집 '에머이 홍대점' 오늘은 8월 9일. 홍대 근처에 볼일이 있어서 아내와 함께 홍대입구역으로 이동.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홍대입구역 주변을 스캔 중 에머이 홍대점을 발견하고 입장. 에머이란 이름은 익히 알고 있지만 방문은 오늘이 처음이다. 에머이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한번 읽어 보고. 양지 쌀국수 두개를 주문. 맥주는 무려 6천원. 베트남 현지 가격을 익히 알기에 6천원 내고는 못 마시겠다. 기본 세팅. 양지 쌀국수 등장. 풀샷. 고추, 마늘, 그리고 엄청난 양의 고수를 폭탄 투하. 라임은 추가 요금 내야 한다고 해서 생략함. 칠리 소스도 조금 추가. 여태까지 국내에서 먹어본 쌀국수 중에서 가장 맛있다. 물론 가격도 만만치는 않다. 당연히 면 추가(1,000원) 국물도 같이 나와서 좋다. 추가한 면까지 모두 다 호로록. .. 2019. 9. 18.
1906 하노이 쇼핑 리스트 역시 별로 구입한 것은 없지만 기록 차원에서 글을 쓴다. 풀샷. 콩 카페 인스턴트 코코넛 커피, Caphe Tuiloc(물 부어 먹는 커피), Chat 카페 쓰어다. Gery 치즈 크래커, Gery 코코넛 크래커, 칼 치즈, 그리고 망고 초콜릿. 새우 라면 Hao Hao와 쌀국수 Vifon Pho Bo. 다음에 가게 된다면 Vifon Pho Bo만 수십개 사와야 겠다. * 그런데 이번에 Vifon Pho Bo 가격이 호치민 보다 비쌌던 것 같다. 같은 제품 같은데 왜 그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다. 달리 치약과 칠리 소스. 말린 캐슈넛, 말린 포멜로와 오렌지 껍데기, 해바라기 씨, 비나밋 mix fruit chips. 다음에 가게 된다면 비나밋 믹스 프루트 칩을 더 사오고 싶다. 2019. 7. 3.
1906 하노이, 하롱베이 4일: 알프레스코스에서 저녁을 먹고 하노이를 떠나다. 시원한 마사지를 마치고 우리는 저녁을 먹기 위해 길을 나섰다. 식당으로 이동 중 성 요셉 성당 안에 잠시 들르기도 했다. 이번 여행에서 성 요셉 성당이 근처에 있는 것이 여러모로 심리적 안정감을 준 것 같기도 하다. 모처럼 넷이 다 먹는 저녁은 인터내셔널한 음식을 먹기로 했다.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알프레스코스. * 23년 9월 5일 검색- 아마 이곳이 맞을 것 같다. https://goo.gl/maps/bqF2QxQJ2fqTXZzL7 Al Fresco's Nhà Thờ · 19 P. Nhà Thờ, Hàng Trống, Hoàn Kiếm, Hà Nội 700000 베트남 ★★★★☆ · 음식점 www.google.co.kr 오늘 저녁은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식사가 될테니 거하게 주문하기로 했다. 먼저 볶음..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4일: 루남 비스트로에서 점심식사를 하다. 쩐꾸옥 사원 관람을 마치고 택시를 타고 호텔로 돌아왔다. 다행히 박군이 몸이 많이 회복되었다고 한다. 쇼핑에 관심 없는 신군은 호텔에 남고 나머지 셋은 Intimex로 향했다. 집에 가져갈 간단한 먹거리를 사러 굳이 롯데마트까지 갈 필요는 없다. 호텔 근처에 Intimex라는 커다란 마트가 있어서 좋았다. 사실 내가 필요한 것은 여기서 거의 다 살 수 있었다. Intimex에서 쇼핑한 물건을 호텔에 가져가 짐 정리를 했다. 그리고 레이트 체크 아웃을 하기로 한 방에 모두 모였다. 점심 때가 되어서 점심 식사를 하러 나가기로 했는데 신군이 속이 안 좋다고 점심을 먹지 않겠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나머지 3명이서 점심을 먹으러 나섰다. 먼저 박군 딸들 선물을 사기 위해 나구에 들렀다. 베트남 테디베어는 귀엽..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3일: 반미, Khao Lao에서 저녁식사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는데 박군이 컨디션이 안 좋다고 점심 안 먹고 그냥 호텔에 있겠다고 한다. 고민 끝에 호텔 근처에 있는 반미 가게에서 반미를 포장해서 방에서 같이 먹기로 결정. 호텔 근처에 있는 이름 없는 반미 가게. 간판이 없어서 이름을 물어 봤는데 아직 이름이 없다고 함. 반미를 만드는 곳. 치킨(25k)과 포크(25k)를 아마도 두개씩 주문. 반미 제조 중. 1250원짜리 반미 맛은 대박. 모두들 엄지척하면서 맛있게 반미를 먹었다. 친구 두 놈이 아프고 날도 너무 덥고 해서 해 떨어질 때까지는 호텔에서 맥주 마시면서 수다를 떨기로 했다. 해가 떨어지고 슬슬 배가 고파서 다같이 밖으로. 성 요셉 성당 근처에서 마땅한 음식점을 찾다가 이 음식점이 맘에 들어서 입장. 이 식당의 이름은 Khao Lao..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3일: 하노이군역사박물관과 바딘광장에 가다. 이제 우리는 문묘를 나와서 하노이 고성에 가려고 한다. 구글 지도를 보고 하노이 고성을 향해 걸어 가는 중. 길 건너가 레닌 공원이다. 다시 길 건너에 하노이 깃발탑이 보인다. 깃발탑 쪽으로 입장하면 하노이 고성에 갈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와보니 하노이군역사박물관이었다. 의도된 것은 아니지만 그냥 이곳을 관람하기로 했다. 먼저 작은 박물관안을 슬쩍 스캔하고 밖으로 나왔다. 하노이 깃발탑. 포탄과 대포들. 전쟁에 사용된 듯한 비행기들. 하노이 깃발탑에 올라 내려다 본 광경. 저 멀리 보이는 것이 하노이 고성인 것 같다. 부서진 비행기를 예술작품으로 만들어 놨다. 뒤쪽으로 걸어가면 하노이 고성과 연결될 줄 알았는데 연결이 되지 않고 막혀있다. 이쯤에서 더워 죽겠는데 고성이고 뭐고 갈 필요없다는 예상된..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3일: 문묘에 가다. 이제 우리 4명은 택시를 타고 문묘에 간다. * 문묘 1070년 리 왕조 시절 지어진 유교 사당으로 중국의 고대 사상가인 공자를 모시고 있다. 궁궐처럼 성벽에 감싸 있으며, 출입문과 내벽으로 분리된 5개의 안뜰을 갖고 있다. 문묘 내에는 유학을 가르치던 베트남 최초의 국립대학인 국자감이 들어서 있다. 오전 10시 20분경 문묘 입구에 도착하여 티켓팅(입장료는 3만동) 문묘의 첫번째 출입문은 문묘문이라고 한다. 당시는 신분제도가 엄격했던 사회로 아치 모양의 중앙문은 황제가, 왼쪽 문은 무관들이, 오른쪽문은 문관들이 출입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당당하게 중앙문으로 통과한다. 첫번째 문을 통과하면 나타나는 정원. 정원 왼쪽편에는 연못이 있다. 두번째 문(대중문)을 통과. 두번째 문 통과..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3일: 콩 카페에서 코코넛 커피를 마시다. 오늘은 6월 8일, 여행 3일째이다. 원래 여행 전 계획은 이날 반나절 투어를 할까 했는데 친구들이 현지에 가서 상황을 보고 결정하자고 해서 아무런 예약을 하지 않은 상태다. 그래서 나의 계획은 오전에 간단한 시티 투어를 하고 오후엔 각자 자유 일정을 가지는 것이다. * 내가 계획한 간단한 시티투어 일정 문묘-> 레닌공원, 깃발탑-> 하노이 고성-> 호찌민 묘 & 바딘광장-> 주석궁-> 호찌민 생가-> 못꼿사원 -> 서호의 쩐꾸옥 사원 정도인데 현지 상황에 따라 몇군데는 과감히 생략할 것이다. 오전 7시 기상하여 조식당으로 이동. 오늘은 오믈렛을 주문했는데 이것도 역시 맛있다. 과일 천국 베트남에서 과일을 안 먹으면 섭섭하다. 과일까지 골고루 먹고 일어 섰다. 그런데 비상 사태 발생. 어제까지 멀쩡하던 .. 2019. 7. 1.
1906 하노이, 하롱베이 2일: 하롱베이에 가다. 오늘은 6월 7일, 여행 2일째이다. 오늘은 전일 하롱베이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하롱베이 투어를 위해 6시에 기상, 7시에 지하에 있는 작은 식당으로 입장하였다. * 이번 여행의 하롱베이 당일 투어는 '하노이 도깨비'라는 여행사를 통해 미리 예약하였다. 1. KLOOK의 하롱베이 당일 투어는 약 4만원대 인데 오전 8시 출발, 오후 8시 도착으로 되어있다. 그런데 왕복 이동시 국도를 이용하는 것 같다. 그러므로 실제 하노이 도착시간은 오후 8시를 넘는 것 같다. 그리고 일정표를 보면 티톱섬을 들르지 않는다는 걸 알 수 있다. 하롱베이 투어의 하일라이트인 티톱섬을 빼 먹으면 곤란하다. 출발 시간이 너무 이르고 도착시간이 너무 늦다. 또한 티톱섬 관광도 빠져 있으므로 KLOOK 하롱베이 투어 상품은 룰 아.. 2019. 6. 27.
1903 호치민 쇼핑 리스트 쇼핑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서 별로 구입한게 없지만 기록 차원에서 올린다. 메콩 투어 중 구입한 것들(물베리 캔디, 바나나 진저 위드 라이스 페이퍼, 꿀) 박군이 준 부채와 우체국에서 구입한 보석함. 마트에서 구입한 쌀국수. 마트에서 구입한 커피 종류. 마트에서 구입한 너트와 간장(간장은 제대로 사온 건지 잘 모르겠다) 마트에서 구입한 망고칩, 잭 프루트 칩 등. 마트에서 구입한 달리 치약. 호치민 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자스민 차(티백인 줄 알았는데 그냥 가루임) 풀샷 2019. 3. 25.
1903 호치민 4일: 마리암만 힌두사원을 들르고 집으로 돌아오다. 오늘은 3월 4일, 컴백홈 하는 날. 오후 1시 55분 출발 비행편이기 때문에 오전에 별다른 일정을 할 수가 없다. 모처럼 조금 늦게까지 잠을 잘 수 있었다. 그래도 마트라도 갈려면 너무 늘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오전 8시에 조식당에 입장하였다. 역시나 맛이 좋은 음식을 맞이하였다. 오늘의 주문식은 쌀국수 대신에 완탕이었는데 정말 너무 맛이 좋았다. 친구 한군은 한그릇 추가해서 먹을정도. 호텔에서의 마지막 식사라고 생각하니 섭섭한 마음이 든다. 각자 짐 정리를 하고 마트에 가보기로. 택시를 타고 가장 가까운 co op mart로 이동. * 아마도 Co. opmart Cong Quynh 일 것이다. https://goo.gl/maps/8RtecWNimhHZK1fP7 Co.opmart Cong Quynh Su.. 2019. 3. 25.
1903 호치민 3일: 카페 아파트먼트를 들르고 껌땀 칼리에서 저녁식사를 하다. 이제 우리는 오페라 하우스에 갈 예정이다. 오페라 하우스에 도착. 사진만 찍고 이동. 시티투어 마지막 목적지는 요즘 핫하다는 cafe apartment(The Cafe Apartment on Saigon's Walking Street)다. 카페 아파트먼트에 도착. 밤에 보면 멋지겠지만 낮에 보니 맹숭맹숭. 그래도 한번 들어가 보기로 하고 입장.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했는데 웬 노인이 일인당 3천동의 이용료를 받고 있었다. 난 블로그글을 통해 대충 이용료를 받는다는 걸 알고는 있기는 했다. 네명 요금은 12,000동. 총무를 맡은 친구가 실수로 10만동짜리 한장과 2천동을 내밀었는데 이 음흉한 노인이 순식간에 일명 밑장빼기를 하고 시치미를 뚝 떼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정말 순식간에 일어난 일인데 기가 막히기.. 2019. 3. 22.
1903 호치민 3일: 떤딘성당, 노트르담 성당, 우체국, 인민위원회 청사 현지인의 삶속에 깊숙히 들어가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던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를 무사히 마쳤다. 우리는 호텔에 들어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오후 투어를 재개하기로 했다. 오후 투어는 내가 가이드하는 이른바 시티투어다. 보통 호치민 시티투어하면 반나절은 걸릴텐데 이런걸 지겨워하는 친구들을 위해 한 두시간에만 시티투어를 마치려고 한다. 과연 내 계획대로 잘 될지 어떨지 나도 궁금하지만 어떻게든 되는 것이 자유여행이다. 첫번째 목적지는 일명 핑크성당이라 불리우는 떤딘성당이다. 사실 이 성당의 존재를 잘 몰랐었는데 짠내투어를 보고 알게 되었다. 택시를 타고 떤딘성당 맞은편에 내렸다. 분명 예쁜 성당이긴 한데 한 앵글에 제대로 나오게 찍기는 참 어렵다. 그냥 길 건너편에서 허접한 사진 몇 장 찍고 이동하는 수.. 2019. 3. 22.
1903 호치민 3일: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 (2) 우리는 다시 오토바이에 탑승하여 이동한다. 5군 차이나 타운에 있는 한 사원을 방문하였다. * 블로그 작성 중 검색해 보니 하쯔엉 회관(Ha Chuong Hoi Quan Pagoda)이라고 한다. 화교들이 만든 향우회관으로 화교들이 장거리 여행 떠나기 전 기도를 드리는 곳이라고 한다. * 구글맵 https://goo.gl/maps/Qqn4Q9ksxf7NakBZ9 Changchow Assembly Hall · 802 Đ. Nguyễn Trãi, Phường 14, Quận 5,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사원 www.google.co.kr 입구 양쪽에 서 있는 동상. 사원 정면. 나선형 향이 인상적이다. 검색해 보니 이분은 틴하우, 즉 마조(바다를 수호하는 도교의 여신).. 2019. 3. 22.
1903 호치민 3일: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 (1) 오늘은 3월 3일, 여행 3일째이다. 오늘 아침에는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는 KLOOK을 통해 미리 예약을 해 두었다.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는 아침, 점심, 저녁 투어가 있고 각각 투어 온리와 투어+ 먹방 투어가 있다. 나는 오전투어+ 먹방투어 상품을 미리 예약했다. 일인당 37,000원 정도. 사이공 모터바이크 투어는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고 한다. 역시나 오늘도 아침부터 서둘러야만 했다. 오전 7시쯤 조식당에 도착. 먹방 투어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간단히 먹어야만 했는데. 음식맛이 너무 좋아서 아주 제대로 먹고 말았다. 하물며 죽까지도 맛이 좋다. 오전 8시에 4명의 청년이 오토바이를 타고 호텔 앞으로 와 주었다. 서로 통성명을 하고 각각.. 2019. 3. 22.
1903 호치민 2일: 벤탄 스트리트 푸드 마켓에 들르다. 이제 우리는 이 브이비엔 거리를 걸어볼 것이다. 어제 들렸던 미스 사이공도 대박 행진 중이다. 왜 그렇게 직원이 많았는지 이해가 간다. 핫하다는 클럽 사하라에서 맥주 한잔 마셔 보고 싶었지만 안밖으로 이미 만석. 젊음이 넘치는 이 브이비엔 거리를 한번 걸어보기로 했다가 망함. 앞으로도 뒤로도 갈 수 없는 상황인데 정말 이 거리 통과하는데 족히 20분은 걸린 것 같다. 도대체 왜들 목욕탕 의자에 앉아서 술도 안 마시면서 거리만 바라 보는지 이해가 안 갔다. 비이브엔 거리를 겨우 빠져 나왔다. 크레이지 버팔로나 고투바 같은 곳에 한번 가볼까 하는 마음은 이미 사라져 버렸다. 우리 같은 아저씨들은 그저 조용한 곳이 최고다. 차라리 브이비엔 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이런 한적한 거리에서 자리를 잡는게 훨.. 2019. 3. 20.
1903 호치민 2일: 포퀸 쌀국수를 먹고 바베큐에 맥주를 마시다. 우리는 호텔 휴식을 마치고 여행자 거리로 향했다. 우리의 목적지는 포퀸이다. 베트남에 왔으면 반드시 쌀국수를 먹어줘야 한다. 오후 7시 20분경 포퀸에 도착. 다행히 별 기다림 없이 입장. https://goo.gl/maps/ggnBTfCUQxG2coq89 포퀸 · 323 Đ. Phạm Ngũ Lão, Phường Phạm Ngũ Lão, Quận 1, Thành phố Hồ Chí Minh, 베트남 ★★★★☆ · 쌀국수 전문식당 www.google.co.kr 2번 익힌 소고기 쌀국수 네개 주문. 풀 때기와 숙주, 그리고 맥주. 사랑하는 쌀국수 등장. 소고기의 양이 ㅎㄷㄷ 하다. 풀때기 사정 없이 투하. 역시 너무 너무 맛이 좋다. * 나중에 안 사실은 풀 줄거리는 넣지 않는 거라고 한다. 잎만 따서 넣.. 2019. 3. 20.
1903 호치민 2일: 메콩 투어 (2) 이제 우리는 다시 배를 타고 이동한다. 큰 섬으로 이동. 드디어 기다리던 점심 시간이다. 우리 네명이서 한 테이블 차지하고 맥주를 드링킹 하고 있었는데 회장님이 넷이서 한 테이블은 안 된다고 하신다. 휘 둘러 보니 아마 한 테이블에 6명이 정원인 것 같다. 회장님은 우리를 젊은이들 네 명이 이미 앉아 있는 테이블에 합석하라고 한다. 6명 정원인데 8명이 어떻게 앉으란 말인지 난감해서 의자가 없다고 말을 했는데 이때 회장님의 한마디에 우리 모두 얼음됨. ㅋㅋㅋ 우리: "No chair." 회장님: "More chair" 결국 대만 청년 3명과 베트남 아가씨 한 명이 있는 테이블에 강제 합석 하게 됨. 뭐 12,000원짜리 투어에 불만이 있으면 안됨. ㅋㅋㅋ 이 젊은이들과 얘기도 몇 마디 나누고 하니 우리끼.. 2019. 3. 20.
1903 호치민 2일: 메콩 투어 (1) 오늘은 3월 2일, 여행 2일째이다. 오늘은 올 데이 메콩 투어를 할 예정이다. 7시 45분까지 신투어리스트에 가야 하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만 했다. 6시 기상, 6시 30분경 조식당 입장. 조식당의 음식 종류는 그리 많지는 않았다. 맨 먼저 만나는 것은 빵. 어느 동남아 나라에서도 베트남처럼 맛있는 빵을 맛 볼 순 없다. 백 여년간 프랑스 식민지 였기 때문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얘기가 있기는 하다. 누들과 야채 볶음. 삶은 계란과 죽, 과일 코너. 스타트는 간단하게. 그런데 모든 음식이 다 맛있다. 빵과 볶음밥 추가. 주문형 메뉴인 쌀국수까지 맛있게 먹었다. 조식당의 음식 가짓수가 많지는 않았지만 모든 음식이 다 너무 맛이 좋았다. 특히, 쌀국수는 전문 식당에 버금가는 맛이었다. * 아마도 내.. 2019. 3. 20.
1903 호치민 1일: 바에서 멍 때리기, AAA SPA 마사지 맛있는 식사를 마치고 식후 커피 마시러 콩 카페로 이동. 콩 카페 입장. 대략 요런 분위기. 안쪽 방도 있고 이층도 있는 것 같다. 한국인이 얼마나 많이 오길래 메뉴가 전부 한글. 누구나 시키는 코코넛 스무디 커피(59,000동) 주문. 너무 달면 어쩌나 했는데 생각보단 달지 않고 맛도 좋았다. 다만 염통까지 시원해 지는 스무디에 살짝 놀라긴 했다. 이제 맥주집에 앉아 멍 때리기를 하기로 했다. 일단 미스 사이공 찜. 그전에 할 일은 신또를 사는 것이다. 몇 년전 방문한 기억이 녹슬지 않았다. 파이브 보이즈 넘버 원에서 아보카도 & 망고 신또(45,000동) 한개를 구입. 아까 찜한 미스 사이공으로 입장. https://goo.gl/maps/NEz9gYPDu2ShdQ7X7 Miss Sài Gòn Pub .. 2019.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