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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7

1911 419 보리밥 전문점 '신정 보리밥' 오늘은 11월 10일. 아내와 북한산 대동문 산행을 마치고 식사를 하기 위해 신정 보리밥으로 향했다. 친구 신군이 한번 데려온 적이 있는 신정 보리밥. 아내에게 이 식당의 보리밥 맛을 보여 주기 위해서 오늘 방문하였다. 사는게 별거 있나요. 맛있는거 먹고 즐겁게 살면 그만이쥬. 우리는 보리밥 2개, 부추전 하나, 막걸리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등장하신 보리밥. 사실 어찌 보면 참 단촐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다. 그런데 특별할 것 없는 나물 하나 하나의 퀄리티가 참 좋다. 이집의 베스트는 바로 요 슴슴한 열무 물김치다. 서걱 서걱 비벼낸 보리밥과 찰떡 궁합이다. 이 좋은 음식에 한잔 안 할수가 없다. 아마도 막장으로 끓여낸 듯한 된장 찌개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찌개다. 투박한 맛이지만 개운함이 한수 위다.. 2019. 12. 23.
1909 중계본동 보리밥집 '고향 보리밥 쌈밥' 오늘은 9월 12일. 아내와 점심도 먹고 산책도 하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런데 연휴라 그런지 왠만한 식당은 다 문을 닫았다. 몸이 이끄는 대로 길을 걷다가 백사마을 초입에 보리밥집이 보여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삼거리집 갈 때마다 봤던 고향 보리밥 쌈밥이라는 식당. 언젠간 한번 가 봐야지 했는데 이번이 첫 방문이다. 보리밥 두개, 제육 추가, 지평막걸리를 주문하였다. 잠시 후 차려진 건강한 밥상. 목이버섯을 제외하고 귀한 나물은 없지만 나름 색도 맞추고 구색도 맞추려 노력한 것 같다. 제육은 추가 주문하지 않아도 기본으로 조금 나오는 건지 아닌지 잘 모르겠다.(왠지 조금 나올 것 같은데???) 위에서 부터 갈치속젓, 쌈장, 막장 순이다. 특히 저 막장이 맛이 아주 좋아서 나는 막장 위주로 밥을 먹었다... 2019. 10. 9.
1711 영월 맛있는 보리밥집 '장릉 보리밥집' 오늘은 11월 4일, 정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영월에 위치한 장릉 보리밥집을 들렀다. 오후 5시 40분경 장릉 보리밥집에 도착. 09년 6월 영월 여행 중 들렀다 맛에 반한 집을 잊지 않고 재방문 한 것이다. 근 8년만의 방문이다. * 09년 6월 방문시 리뷰: http://coolnjazzylife.tistory.com/497 들어가는 입구에는 농산물들은 전시 판매하고 있다. 모두 하나씩 주문해서 먹어 보고 싶었지만 보리밥 2개, 감자 메밀 부침 하나, 동동주 하나를 주문하였다. 소박한 맛이 기대되는 감자 메밀 부침은 기대대로 심심한 맛이 매력이다. 순식간에 차려진 한상은 이전에 방문했을 때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 보인다. 이 식당에도 세대 교체의 바람이 분 것 같은데 아마도 서빙하시는 분들은 .. 2018. 1. 4.
1101 남양주 보리밥집 `정통보리밥집` 드디어 새해가 밝았다.오늘은 2011년 1월 2일. 새해도 되고 해서 장인, 장모님과 점심을 같이 먹기로 했다. 가까운 곳에 어디 가 볼만한 곳이 없나 인터넷 검색을 해서 고른 곳이 '정통보리밥집'이다. 차를 몰아 정통보리밥집을 찾아갔다. 정통 보리밥집을 찾아 갔다. 정통보리밥집 이라니 이름이 재밌다. 메뉴판을 보니 인터넷 블로그에서 보았던 거 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다. 뭐 어쩌랴. 정통보리밥정식, 보쌈, 떡갈비, 동동주를 시켰다. 먼저 계란찜이 나오고... 기본찬이 나온다. 이어서 보쌈이 나오고... 비빕밥 재료가 나온다. 된장찌개. 비지찌개. 묵은지에 돼지고기를 싸 먹어 보니 양은 좀 적은 편이지만 맛은 좋다. 아들을 위해 주문한 떡갈비가 나온다. 왠지 맥도날드가 떠오른다.^^ 마지막으로 국수가 나온.. 2011. 1. 9.
0906 영월 맛있는 보리밥집 `장릉 보리밥집` 장릉 부근에 있는 장릉보리밥집에 갔다. 보리밥 3인분, 메밀부추전 하나, 손두부 하나, 동동주 하나를 시켰다. 장릉보리밥집 입구. 입구에 들어서니 나물류를 판매하고 있다. 먼저 손두부가 나왔다. 탱글 탱글 하니 맛있었다. 두부구이를 시킬까 고민했었는데 손두부 시키길 잘한 거 같다. 같이 따라 나온 물김치도 약간 싱거운게 잘 어울린다. 손두부, 보기에도 먹음직 스럽고 실제로 맛도 훌륭하다. 보리밥에 비빌 반찬들이 나왔다. 대체로 신선하고 소박하고 맵고 짜지 않아서 좋았다. 특이하게도 감자밥 이었다. 비빌 재료들이 나와 주시고... 심심한 메밀부추전이 나왔다. 싹싹 비벼서 그냥 먹고. 가끔 쌈장을 올리고 쌈에 싸 먹는다. 진정한 웰빙식이다. 추천! 2009. 6. 10.
0711 고양 코다리구이 전문 `서삼능보리밥` 원당종마목장 산책을 마치고 밥을 먹기 위해 '서삼능보리밥'집으로 향했다. 코다리구이가 맛있는 집이라고 들었다. 우리는 코다리구이 1인분, 보리밥 1인분, 조껍데기 반되를 시켰다. 서삼능보리밥집 입구. 그리 크지 않은 아담한 한옥집 분위기 이다. 벽에 붙어 있는 메뉴판과 각종 낙서들. 보리밥 일인분. 각종 나물, 쌈, 된장찌개, 밥이 나온다. 코다리구이 일인분. 맛은 환상적이다. 야들 야들한게 뼈만 남기고 다 발라 먹었다는.^^ (밥은 안 딸려 나온다) 정말 코다리구이가 너무 맛있었다. 다음엔 떡갈비나 수제비도 꼭 먹어 보고 싶다. 2007. 11. 18.
0709 퇴계원 감자옹심이식당 `주막` 마눌님의 소개로 퇴계원에 있는 보리밥집 '주막'에 가게 되었다. 정말 알지 못하면 찾아갈 수 없는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비닐하우스 옆에 달랑 주막이라고 적혀 있다. 어떻게들 알고 찾아오는지 신기할 나름이다. 엄청나게 착한 가격에 놀라고, 소박하지만 담백한 맛에 또 한번 놀랐다. 다음에는 얼큰두부찌개에 도전해 봐야 겠다. 인상적인 입구와 엄청 저렴한 가격.^^ 보리밥 하나, 제육복음하나, 두부구이하나, 막걸리 반되 시켰지만 배불러서 겨우 겨우 먹었다. 전반적으로 조미료를 첨가하지 않은 거친 시골의 맛을 느낄수 있었다. 2007.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