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냉면1 2004 만리포 2일: 간월암에 가다. 이제 우리는 집으로 돌아가려 한다. 그런데 베스트 드라이버 아내가 태안 시내에 진입 중 졸음을 호소한다. 근처에 아무 해변이나 들어가자고 해서 찾아간 곳이 몽산포다. 몽산포 주차장에서 우리는 잠시 휴식을 취하고 나니 다시 힘이 났다. 몽산포까지 온 김에 근처 간월암에 가보기로 했다. * 간월암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으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이다. 무학이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조선 초 무학대사가 작은 암자를 지어 무학사라 부르던 절이 자연 퇴락되어 폐사된 절터에 1914년 송만공 대사가 다시 세우고 간월암이라 불렀다. 이곳에서 수행하던 무학대사가 이성계에게 보낸 어리굴젓이 궁중의 진상품이 되.. 2020. 5.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