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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우이역 맛집2

1911 북한산우이역 쌈밥집 '시골쌈밥' 오늘은 11월 17일. 우이령길 산책을 마친 후 어디서 늦은 점심을 먹을까 살펴 보면서 길을 내려 왔다. 이때 시골쌈밥 이라는 식당이 보여서 고민 없이 입장. 시골쌈밥이 정식 명칭인 것 같은데 그 밑에 9회말 포차는 또 뭔지. 메뉴가 어마 어마하게 많음. 그래도 쌈밥집이니 우렁쌈밥정식 2인분을 주문했다. 내 주시는 찬이 특별한 것은 하나도 없었는데 싱싱한 채소를 맛있게 잘 무쳐 내신 것 같다. 아마도 조미료가 거의 들어가지 않은 맛이다. 된장찌개, 우렁쌈장, 쌈 채소 등장. 보통 쌈장하면 달달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이 식당의 쌈장은 그리 달지 않아서 좋았다. * 백반기행에 나오는 허영만 선생님처럼 나도 단 음식은 극히 싫어 하는 편이다. 쌈채소도 싱싱해서 자연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 소박하지.. 2019. 12. 29.
1805 북한산우이역 소고기 국밥이 맛있는 '흥부네' 오늘은 5월 27일. 친구 박군과 영봉 산행을 하기 위해 북한산우이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현재 시간은 12시. 간단히 점심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역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박군이 이 식당이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입장. 나는 간단히 소고기 국밥만 먹으려고 했는데 박군이 옆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고 있는 꼬막을 보고 참지 못하고 꼬막까지 추가 주문. 별 기대 없었던 소고기 국밥. 경상도 스타일의 국밥 같은데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잘 끓여 내셨다. 기대 하지 않았는데 맛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짐. 박군이 우겨서 주문한 꼬막.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 꼬막의 상태가 너무 좋았고 정말 깔끔하게 잘 삶아 내셨다. 해감이 잘 되어서 더 좋았다. 메뉴판 근처에 손님이 계셔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꽤 많은 메뉴를 .. 2018.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