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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5월 27일.
친구 박군과 영봉 산행을 하기 위해 북한산우이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현재 시간은 12시.
간단히 점심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역 주변을 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박군이 이 식당이 괜찮아 보인다고 해서 입장.
나는 간단히 소고기 국밥만 먹으려고 했는데 박군이 옆 테이블에서 맛있게 먹고 있는 꼬막을 보고 참지 못하고 꼬막까지 추가 주문.
별 기대 없었던 소고기 국밥.
경상도 스타일의 국밥 같은데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게 잘 끓여 내셨다.
기대 하지 않았는데 맛이 좋아서 기분이 좋아짐.
박군이 우겨서 주문한 꼬막.
안 시켰으면 후회할 뻔.
꼬막의 상태가 너무 좋았고 정말 깔끔하게 잘 삶아 내셨다.
해감이 잘 되어서 더 좋았다.
메뉴판 근처에 손님이 계셔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꽤 많은 메뉴를 가진 식당이었다.
아마 다른 음식들도 기본 이상을 할 것 같은 느낌이다.
다음 북한산 등산 시에 재방문해서 다른 음식들도 먹어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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