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식 이야기

1805 동대문역 고등어 조림이 맛있는 '초당'

2018. 6. 26. 댓글 ​ 개
반응형

오늘은 5월 26일.

세기 포토 아카데미 강의를 마치고 박군, 한군과 함께 저녁식사를 하러 간 곳은 동대문역 근처 우정회집이다.

그런데 회가 떨어졌다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고 입맛만 다시고 발길을 돌리게 되었다.

실망을 안고 동대문역 쪽으로 가던 중 초당이라는 포스 있는 식당을 만나게 되었다.

 

 

 

 

동대문역 10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초당이라는 식당.

골목을 가득 메운 손님들을 보고 이 식당이 숨겨진 맛집이 아닐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었다.

사장님과 상의 하여 낙지 구이 한 마리를 일단 주문하였다.

 

 

 

 

 

기본찬은 간이 좀 세긴 하지만 맛은 좋은 편.

역시나 사장님 고향이 전라도라고 하신다.

 

 

 

 

 

엄청 큰 살아 있는 낙지를 후라이팬에 그냥 넣고 굽는다.(낙지에게 정말 미안했음)

 

 

 

 

 

요런 방식의 낙지 구이는 처음 보는데 맛은 물론 끝내준다.

그러나 가격도 물론 끝내 준다는.(한마리에 무려 4만원/ 낙지가 크긴 했지만 너무 비싸단 느낌)

 

 

 

 

 

낙지구이와 마늘구이가 순삭 됨.

뭔가 배를 채워줘야 할 것 같아서 된장찌개 1인분과 고등어 조림 1인분을 추가 주문.

 

 

 

 

 

고등어 조림이 대박!

 

 

 

 

 

쫙쫙 찢어지는 저 묵은지가 정말 너무 맛있다.

아마도 내가 먹어본 고등어 조림 중에 1순위일 것 같고 두 친구도 동의 하였다.

너무 맛있는 고등어 조림 덕분에 아름다운 탄수화물 마무리를 할 수 있었다.

다음에 방문한다면 주문 1순위는 고등어 조림이 될 것 같다.

그외 다른 음식들도 다 맛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식당이다.

추천.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