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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이야기

1806 쌍문동 순댓국 맛집 '골목 순대국'

2018. 6. 26.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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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6월 1일.

친구 박군과 일차로 수정궁에 들려 오향장육과 만두를 맛있게 먹었다.

배가 꽤 불렀지만 박군이 탄수화물 마무리를 원해서 기억을 더듬다 보니 근처에 골목 순대국이라는 식당이 떠올랐다.

그래서 골목 순대국으로 도보 이동.

 

 

 

 

골목 순대국은 친구 신군이 소개해 줘서 이전에 두어번 방문했었는데 위치가 애매해서 한동안 잊고 있었던 곳이다.

예전에 방문했었을 땐 허름한 식당이었는데 크게 확장을 하셨나보다.

 

 

 

 

 

7천원짜리 순대국 두개를 주문.

 

 

 

 

 

여느 순댓국집과 비슷한 기본찬.

 

 

 

 

 

잠시 후 맑고 뽀얀 국물의 순댓국 등장.

 

 

 

 

 

이 식당 순댓국의 특징은 맑은 국물이라고 말할 수 있다.

다른 식당 순댓국과 다르게 맑고 담백한 국물이 인상적인데 콩나물까지 들어가서 시원하고 감칠맛까지 난다.

 

 

 

 

 

또한 내용물이 대박인데 찰순대 몇개 외에 머릿고기와 돼지 부속고기들이 그득히 들어가 있어서 한 그릇 먹으면 배가 빵빵해질 정도다.

 

 

 

 

 

그냥 먹어도 되지만 다대기와 청양고추를 추가하고.

 

 

 

 

 

들깨 가루까지 추가해서 나만의 순댓국을 완성하였다.

이 식당의 머릿고기도 잡내가 없고 맛있는데 사실 머릿고기 먹고 순댓국까지 먹은 후 거의 거동을 못할 정도였던 기억이 있기에

오늘은 순댓국에 만족하기로 했다.

다른 식당 순댓국과는 좀 다른 마치 콩나물국밥 국물에 가까운 순댓국이라 독특하고 맛이 좋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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