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영사1 1305 울진, 삼척, 동해 1일: 사랑바위, 불영사 석탄일을 맞아 장모님을 모시고, 이박 삼일 울진, 삼척 여행을 떠나기로 했다. 오늘은 5월 17일, 길이 막힐 것을 우려하여 새벽 일찍 출발하였다. 먼길을 달려 울진땅에 들어섰다. 9시반경, 불영사 가는 길에 사랑바위가 보여서 잠시 들러 보기로 한다. 연인의 사랑 바위 인줄 알았는데, 내력을 읽어보니 남매의 슬픈 사연이 깃든 바위 였다. 남매가 얼싸안고 있는 형상 같이 보인다. 사진 몇 장 찍고 비구니의 사찰- 불영사로 차를 몰았다. 오늘은 석탄일이라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었지만, 우리는 걸어서 불영사에 가기로 한다. 걷지 않으면 이렇게 멋진 불영계곡을 가까이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계곡 저편에 키 큰 나무와 바위가 너무 멋지다. 계곡길을 따라서 계속 걷다보니... 우리는 불영사에.. 2013. 8.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