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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드2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6일: 블레드- 블레드 성 우리는 이제 버스를 타고 블레드 성으로 갈 것이다. 오후 5시경, 블레드 성에 도착 하였다. * 블레드 성 1004년 독일 황제 헨리 2세가 대주교 브릭센에게 블레드 영토를 하사하면서 구축된 절벽위의 중세 성이다. 성은 1011년에 지어졌고 그전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의 탑만이 덩그러니 놓여 블레드 호수를 바라보고 있었다. 중세 후기가 돼서야 더 많은 탑이 건설되고 도개교가 성의 입구에 놓이며 완연한 모습을 갖추었다. 이후 1511년 지진을 겪기도 하고, 1947년 화재로 피해를 입어 건축가 Tone Bitenc에 의해 1951년 부터 1961년까지 재건한 결과 현재는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의 모습을 하고 있다. 성 안으로 입장. 저 멀리 줄리아 알프스 산맥의 설산이 멋지다. 성인 입장료는 10유로. 티켓을.. 2016. 4. 1.
1602 동유럽, 발칸 패키지 6일: 블레드- 블레드 섬 11시 45분경 버스를 타고 슬로베니아의 블레드로 향한다. 버스 탄지 얼마 지나지 않아 작고 예쁜 마을 하나를 지난다. 인솔자의 설명으론 이곳이 바로 라스토케 라고 한다. '작은 플리트비체'라고 불리는 라스토케는 2개의 강이 만든 환상적인 마을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잠시 들러서 사진도 찍고 그랬다는데, 유명세를 탄 지금은 너무나 상업적으로 변해서 인솔자는 더이상 이곳에 들르지 않는 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이 마을에 불미스러운 사건도 발생하고 그랬다던데 순박한 마을이 순식간에 이렇게 변하는 걸 보니 방송의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이예를 봐서도 알 수가 있다. 나의 솔직한 심정은 돈을 좀 내더라도 잠시 들러 보고 싶기는 했다. 오후 1시 15분경,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국경을 별다른 검사 없이 가볍게 통.. 2016.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