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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4

2010 베어스 타운 2일: 산정호수 산책, 광덕고개 쉼터 오늘은 10월 4일 일요일이다. 아침은 간단하게 김치찌개와 누룽지로. 아침부터 스키 타는 분들, 정말 스키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우리는 리조트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체크 아웃을 하고 산정호수로 이동하였다. 오전 11시 40분경 산정호수에 도착하였다. 산정호수를 가볍게 산책하기로. 산정호수는 언제 와도 산책하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누구든 편안히 걸을 수 있다. 맞은 편 찻집은 꽤나 핫 한 것 같다. 저 찻집 근처까지 산책하고 다시 차 주차해 놓은 곳으로 돌아 왔다. 우리는 장인, 장모님께 수수부꾸미가 맛있는 광덕고개 쉼터에 가자고 제안을 했다. 오후 1시경 광덕고개 쉼터에 도착했는데 역시나 주차할 곳이 없어서 광덕고개 쉼터를 조금 지나친 곳에 주차를 하고 걸어 와야 .. 2020. 11. 10.
1908 경춘선 숲길 달빛 야행 오늘은 8월 1일. 꾸꾸루꾸 바베큐에서 치맥을 한 우리는 근처 경춘선 숲길을 산책하기로 했다. 이 경춘선 숲길은 내가 이전에 한번 걸어본 적이 있는데 오늘 걷는 초입은 그때 개통이 되지 않았던 구간같다. 아마도 최근에 전 구간이 개통된 것 같다. 밤에 걷는 경춘선 숲길은 낮과는 또다른 낭만을 준다. 경춘선 숲길을 걷다 보니 우리의 발걸음 자연스레 바네하임으로 향하게 되었다. 경춘선 숲길을 걷자고 한 아내의 빅 픽쳐를 뒤늦게야 이해하게 되었다. 2019. 8. 21.
1810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근처 공원을 산책하다. 오늘은 10월 31일. 저녁에 운동을 해야지 해야지 한지가 벌써 일년이 넘은 것 같다. 이대로 가다가는 절대로 운동을 안 할 것 같다. 저녁에는 절대로 운동 안할 것 같으니 점심에 한번 해 보기로 했다. 얼마 전부터 점심 시간을 이용하여 직장 근처 근린 공원을 걸어 보고 있다. 한 바퀴 700m 정도 5바퀴 돌면 대략 3킬로 정도, 6바퀴 돌면 대략 4킬로 정도 될 것 같다. 일단은 6 바퀴 정도를 목표로 잡고 걸어 보려 한다. 과연 얼마나 실천할 수 있을지. 그나저나 직장 근처에 근린 공원이 있다는 걸 안지도 그리 오래 되진 않았다. 나의 무심함이여. ㅠㅠ 2018. 11. 9.
1810 혜화로터리, 북정마을, 낙산코스 (2): 심우장과 북정마을에 들르다. 이제 나는 심우장과 북정마을에 갈 것이다. 오후 2시 반경 심우장에 도착. 외국인 몇 분이 한국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있었다. 서울 사람도 잘 모르는 이런 곳까지 외국인이 온다는 건 참 신선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심우장의 장독대. 외국인이 빠져 나가고 오롯이 나 혼자만 남은 심우장. 심우장의 현판.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선생님을 잠시 떠올리고 다시 길을 나선다. 비둘기가 없는 비둘기 공원에 도착하였다. 비둘기는 없고 비둘기 모형만이. 김광섭 시인의 성북동 비둘기. 지난 번에 제대로 못 둘러본 북정마을을 다시 찾았다. 지난 번 북정카페 안에 어르신들이 계신 것 같아서 못 들어갔었는데 오늘은 용기를 내서 한번 가보려 했는데 문이 닫혀있다. 북정카페 오른쪽 편부터 돌아 보기로. 처마 밑에 탐스러운 호박이 매.. 2018. 10.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