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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풍물시장2

1909 동묘 벼룩시장과 서울풍물시장을 가다. 오늘은 9월 14일. 계림 마늘닭에서 맛있는 점심을 먹고 별다른 계획 없이 무작정 길을 걷는다. 충무로역에서 동국대에 가는 길이 있다고 해서 호기심에 한번 찾아가 보았다. 부슬비가 내려서 실내에 들어가야 겠다 생각하고 다이소 명동역점으로 이동. 지난 번 방문 때는 분명 8층 짜리 였는데 이젠 11층 짜리가 되었다. 엘리베이터 타고 11층으로 올라가 한층씩 내려오면서 눈 쇼핑을 했는데 다이소 한번 둘러 보는데도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다이소에서 소소한 쇼핑을 마쳤는데 아직 집에 가기엔 뭔가 아쉽다. 아내가 동묘벼룩시장에 가자고 해서 동묘역으로 이동하였다. 부슬비가 내려서인지 평상시보다는 좀 썰렁한 분위기였다. 동묘 올 때마다 쳐다보게 되는 멋진 간판- 종로 자전거. 아내는 임원희씨가 방문했던 서서 막걸릿.. 2019. 10. 13.
1809 청량리시장, 서울풍물시장 (2): 서울풍물시장에 가다. 청량리 시장을 두루 둘러 보고 나는 전철을 타고 신설동역으로 향했다. 10번 출구로 나왔어야 했는데 5번 출구로 나와서 약간 걸어야 했다. 정말 궁금한 거는 저기 보이는 편지는 도대체 누가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남의 편지를 사는 사람도 있나. 초등학교 다닐 때 우표 수집의 광풍이 분적이 있다. 그때 수집한 우표책을 잃어 버려서 안타깝다. 꽤 귀한 우정국 우표도 몇 장 있었던 것 같은데. 오후 2시 20분경 서울풍물시장에 도착. 1층 지도. 2층 지도. 1층과 2층 지도를 한번 훑어 봤지만 시장 안이 워낙 미로라서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1층으로 진입. 이 사진에 있는 그림은 미술 문외한의 눈으로도 뭔가 좋아 보인다. 군복. 각종 오디오. 잠깐 살펴 봤는데 그리 고급 기종은 없었다. 어마 어마한 양의.. 2018. 10.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