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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809 청량리시장, 서울풍물시장 (2): 서울풍물시장에 가다.

2018. 10.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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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시장을 두루 둘러 보고 나는 전철을 타고 신설동역으로 향했다.

 

 

 

 

10번 출구로 나왔어야 했는데 5번 출구로 나와서 약간 걸어야 했다.

 

 

 

 

 

정말 궁금한 거는 저기 보이는 편지는 도대체 누가 살 것인가 하는 것이다.

남의 편지를 사는 사람도 있나.

 

 

 

 

 

초등학교 다닐 때 우표 수집의 광풍이 분적이 있다.

그때 수집한 우표책을 잃어 버려서 안타깝다.

꽤 귀한 우정국 우표도 몇 장 있었던 것 같은데.

 

 

 

 

 

오후 2시 20분경 서울풍물시장에 도착.

 

 

 

 

 

1층 지도.

 

 

 

 

 

2층 지도.

1층과 2층 지도를 한번 훑어 봤지만 시장 안이 워낙 미로라서 큰 도움이 되진 않는다.

 

 

 

 

 

1층으로 진입.

이 사진에 있는 그림은 미술 문외한의 눈으로도 뭔가 좋아 보인다.

 

 

 

 

 

군복.

 

 

 

 

 

각종 오디오.

잠깐 살펴 봤는데 그리 고급 기종은 없었다.

 

 

 

 

 

어마 어마한 양의 골프채.

 

 

 

 

 

집에 한대 소장하고 싶은 축음기.

 

 

 

 

 

아코디언.

 

 

 

 

 

1층 식당의 밥값은 저렴한 편인 것 같다.

 

 

 

 

 

등산화.

 

 

 

 

 

각종 허리띠.

 

 

 

 

 

2층으로.

 

 

 

 

 

21세기에도 CD는 꾸준히 나오나 보다.

 

 

 

 

 

예쁜 도자기.

 

 

 

 

 

기타.

 

 

 

 

 

추억의 엘피.

 

 

 

 

 

메들리류의 CD가 아직도 팔리는게 신기하다.

 

 

 

 

 

요즘 중국산 새 시계도 5천원짜리가 널려 있는데.

 

 

 

 

 

수석.

 

 

 

 

 

우리 아들이 어렸을적 좋아하던 자동차 장난감.

 

 

 

 

 

일명 트랜지스터 라디오라 불리우는 것들.

 

 

 

 

 

오래된 카메라.

 

 

 

 

 

2층 식당은 1층 식당보다는 한산했다.

 

 

 

 

 

청춘 1번가는 리모델링 중이었고 풍물 이용원만이 영업 중이다.

 

 

 

 

 

숨 가쁘게 달려온 오늘 하루 나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2천원짜리 생마즙이 맛이 아주 좋다.

우유에 마를 넣고 갈아 주신 거다.

 

 

 

 

 

건물 밖으로 나오니 명품 깔창이 천원이라고 한다.

내 발 사이즈가 265라고 하니 하나 집어 주신다.

한개 더 달라고 하니 '그 사이즈 나이키는 딱 한개 남았다'라고 하신다.

천원짜리 깔창이 나이키라니 웃음만 나온다.

 

 

 

 

 

병풍과 원산지를 알 수 없는 병.

 

 

 

 

 

하나 가지고 싶은 알까기 인형.

 

 

 

 

 

빈티지 오디오 수리를 할 수 있는 곳.

혹시나 이용할 일이 있을까?

 

 

 

 

 

사람들이 엄청 많이 모인 곳이 뭔가 봤더니 임짠희가 방문했던 서서 막걸리집.

 

 

 

 

 

제육볶음, 순두부, 막걸리 1잔이 모두 단돈 천원.

 

 

 

 

 

자리가 나지 않아 꽤 서성이다가 겨우 한자리 차지하고 순두부와 막걸리 한잔을 주문.

순두부가 남아서 막거리 한잔 더 추가.

총 3천원의 행복이었다.

이로써 길었던 청량리 시장과 서울풍물시장의 탐방을 마쳤다.

동묘 벼룩시장은 생활 밀착형 상품들이 많고 노점이라서 접근하기 쉬운 편이라면

서울풍물시장은 약간은 매니아적인 상품들이 꽤 있었고 상가 안에 들어가 있어서 좀 다가가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비슷한 듯 하면서도 다른 두 시장의 차이를 느껴 보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겠다.

오늘의 미션 컴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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