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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809 경춘선 숲길 (1): 경춘선 숲길을 걷다.

2018. 10.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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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29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길을 나선다.

오늘의 목적지는 오래전부터 걸어보고 싶었던 경춘선 숲길.

미리 인터넷 검색을 통해 길을 알아 보고 나홀로 길을 나섰다.

 

 

 

 

첫번째 목적지는 화랑대역(폐역)인데 화랑대역 5번 출구로 나와서 꽤 오래 걸어야 한다.

화랑대역으로 가는 중에 만난 커피 숲은 작명 센스도 좋고 정말로 숲속의 카페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꼭 한번 들르고 싶은 카페다.

 

 

 

 

 

경춘선 숲길 간판.

 

 

 

 

 

이제는 공원으로 탈바꿈한 경춘선.

 

 

 

 

 

경춘선 숲길에 대한 설명.

 

 

 

 

 

철길을 따라가 보자.

 

 

 

 

 

철길 주변은 꽃으로 단장을 해 놓아서 시민들의 산책 장소가 되었다.

 

 

 

 

 

이제는 전시물이 되어 버린 기차.

 

 

 

 

 

여기는 화랑대역이다.

 

 

 

 

 

오후 3시경 화랑대역 역사에 도착하였다.

 

 

 

 

 

몇 분은 나들이객이고 몇 분은 나처럼 출사를 나오셨다.

 

 

 

 

 

이제는 역사속으로 들어간 화랑대역.

 

 

 

 

 

철로만이 과거를 말해주는 것 같다.

 

 

 

 

 

화랑대역을 잠시 둘러 본 후에 나는 길을 건너 경춘선 숲길을 계속 걸을 예정이다.

 

 

 

 

 

이렇게 걷기 편한 길로 단장을 해 놓았다.

 

 

 

 

 

강아지풀 같이 생긴 이 녀석의 정체가 궁금해서 다음 꽃검색을 해보니 수크령이라고 한다.

 

 

 

 

 

이제는 주택가에 접어 들었다.

주택가에 접어 드니 길 양쪽으로 작은 음식점, 카페 등이 들어서 있다.

맨 먼저 만난 가게는 아이스크림 가게 달콤한 순간.

 

 

 

 

 

꽃 피우다의 정체는 잘 모르겠고 가게 앞에는 꽃 대신 고추가 널려 있다.

* 검색해 보니 꽃 피우다는 가게가 아니고 주택이라고 한다.

 

 

 

 

 

커피 & 디저트 가게 mood share는 꽤 핫한 집 같다.

 

 

 

 

 

세련된 꽃가게 Dear to.

 

 

 

 

 

오! 닭꼬치와 철길 포차.

근처에 산다면 한잔 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주점들이다.

 

 

 

 

 

공릉동 도깨비 시장 후문 근처에 왔다.

이 근처에는 소품 노점들이 들어섰다.

 

 

 

 

 

Coffeenie cafe와 프라이팬 고기.

 

 

 

 

 

핸드 메이드 디저트 & 베이커리 Postre.

 

 

 

 

 

핫바, 어묵, 떡볶이 따위를 파는 멜빵.

 

 

 

 

 

남자 서른은 검색해 보니 요리 주점이라고 한다.

밤이 되면 술 마시시기 좋은 분위기를 낼 것 같다.

 

 

 

 

 

커피와 저온 생맥주를 파는 마실자리.

 

 

 

 

 

북 카페 책인감. ㅋ

 

 

 

 

 

버거, 파스타 따위를 파는 계란 공장.

 

 

 

 

 

빛이 좋아서 찍어 본 사진.

 

 

 

 

 

소품 노점들.

 

 

 

 

 

돈카츠방.

 

 

 

 

 

세련된 커피 전문점 Official Coffee.

 

 

 

 

 

Street Cafe.

 

 

 

 

 

인기가 좋아 보이는 상상 과자점.

 

 

 

 

 

디저트 카페 고호비.

 

 

 

 

 

동네 횟집 비주얼을 뿜뿜 풍기는 기가차다 회집.

나름 싸고 푸짐할 것 같은 비주얼이다.

 

 

 

 

 

마지막으로 카페 277.

이 카페 이후로 길을 건너 철길이 연결되어 있는데 길 건너쪽은 공사가 한창이다.

오늘 경춘선 숲길을 끝까지 다 둘러보려 했는데 공사 관계로 이 정도 둘러 본 걸로 만족해야 한다.

 

경춘선 숲길을 죽 둘러본 소감은...

1) 아직 숲길이 다 조성되지 못했다. 공사가 완료 되어야 숲길이 제대로 끝까지 연결될 것 같다.

2) 몇 몇 이쁜 가게들이 들어서긴 했는데 아직은 다른 유명한 거리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수준이다.

3) 나는 이런 미숙한 부분이 오히려 맘에 들었다. 너무 유명해져서 북적거리고 실속 없는 것 보단 오히려 지금이 낫다.

 

* 사족.

이 숲길을 공트럴 파크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제발 ~트럴 파크니 ~리단길이니 하고 부르지 않았음 좋겠다.

경춘선 숲길이라는 예쁜 이름을 두고 왜 그런 촌스런 이름을 붙이려 하는지 모르겠다.

 

오늘의 두번째 목적지는 공릉동 도깨비 시장인데 큰길에 따라 크게 돌아서 정문쪽으로 들어가 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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