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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도2

2007 선재도, 영흥도 (3): 선재도 측섬과 목섬에 가다. 이제 우리는 선재도의 부속섬인 측도에 갈 것이다. 측도에 관한 정보는 별로 없는데 그냥 카카오 맵에서 보고 여길 한번 가봐야 하겠다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온 것이다. 그런데 가는 길이 예사롭지가 않다. 아마도 썰물 때만 이 비포장 길이 열리는 것 같다. 뒤를 돌아 봤다. 높이 솟아 있는 전봇대가 묘한 풍경을 만들어 냈다. 측도 인증샷. 측도에서 바라본 영흥도- 영흥대교- 선재도. 잠시 차를 몰아 측도 안으로 들어가 봤는데 길이 좁고 그다지 볼만한 것이 없어서 다시 돌아 나왔다. 다시 측도를 한번 돌아 보고 다음 스팟인 목섬으로 향한다. 선재어촌체험마을에 주차를 하고 목섬을 향해서. 이때 시간은 오후 4시 반경이었는데 목섬까지 물이 완전히 빠졌다. 목섬으로 가는 길. 뻘다방에서 보는 것과 반대 방향에서 바라.. 2020. 8. 2.
2007 선재도, 영흥도 (1): 핫 플레이스 뻘다방에 가다. 오늘은 7월 15일 수요일. 월차일을 맞이해서 아내와 함께 평소 가 보고 싶었던 선재도와 영흥도에 가 보기로 했다. 선재도와 영흥도는 오래전 부터 염두해 오고 있던 여행지였는데 우리집에서 거리가 꽤 멀기에 가지 못하고 망설였던 곳이다. 원래의 일정은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 영흥도 장경리 해수욕장-> 선재도 측섬-> 선재도 목섬 정도로 잡았었다. 그런데 목섬 검색 중 목섬 근처 뻘다방이라는 힙한 카페를 알게 되었고 그 카페가 너무 유명해서 일찍 가야만 한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일정을 약간 수정하여 맨 먼저 뻘다방 부터 가기로 했다. 우리는 8시 40분쯤 집을 출발하여 11시 10분경 뻘다방에 도착했다. 무려 2시간 반이나 걸린 대장정이었다. 처음 가본 뻘다방은 동남아 휴양지의 분위기를 물씬 풍.. 2020.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