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댐1 0904 춘천여행 2: 중도유원지, 소양댐 점심 때가 되었다. 마눌님이 민물고기를 별로 안 좋아하지만 '친절한 여행책'에서 추천하는 집을 가보기로 했다. 어렸을적 개울에서 고기 잡아서 바로 끓여먹던 그 맛을 다시 느껴 보고 싶어서 였다. '친절한 여행책' 추천 맛집...배터 매운탕. 입구는 허름하다. 잡어매운탕 2인분을 시켰다. 물고기 자체는 싱싱한 것 같았는데, 어렸을적 먹던 그 맛이 아니다. 반찬도 너무 부실하고... 쩝! 어쨋건 너무나 실망스러운 곳 이었다. 점심을 먹고 우리는 중도 유원지를 향했다. 배를 타고 유원지에 가서 느긋하게 쉬다 올 예정이다. 우리가 타고 갈 배 '맥도2호'....배 이름이 희안 하구만. 드디어 중도 유원지 도착... 넓은 잔디밭과 산책로...여기 저기서 고기를 굽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남이섬이 전국구 유원지라.. 2009. 5.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