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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어회2

0906 영월 송어횟집 `무릉송어장횟집` 영월 여행 중 무릉송어장횟집을 찾아갔다. 우리는 송어 2kg을 주문하였다. 너무나 맑은 물에 사는 송어라 그런지 맛이 깨끗했다. 토속적인 반찬도 다 나름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강원도 음식은 다 맛 없다는 편견을 깨는 집이었다. 횟집 입구, 바로 앞에 송어 양식장이 있다. 한상 차려지고. 선명한 붉은 빛이 감도는 송어회, 맛이 깨끗하다. 무슨 나물일까? 어쨌건 오래 묵힌 토속적인 음식이 송어와 궁합이 잘 맞는듯하다. 고추, 역시 칼칼하다. 상추에 싸먹어 본다. 사장님이 특별히 챙겨주신 곤드레에 싸먹어 본다. 특별한 경험이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송어와 곤드레의 맛은 너무나 특별했다. 마무리는 칼칼한 매운탕으로. 너무나 맛난 송어회에 반해 소주를 한병이나 마셔 버렸다. 2009. 6. 10.
0612 제천 송어회 전문 `금수산가든` 송어 비빔회가 유명한 집이라고 해서 찾아간 집입니다. 송어비빔회는 한 십여년전 정선에 대학동기들 찾아 갔다가 처음 맛봤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두번쯤 먹은 기억이 있습니다. 예전 기억을 되돌려 볼때 이 집 송어는 유난히 빨개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맛은 좋았지만 뭐 무지 맛나다 정도는 아니었구요. 개인적으론 보통 이상은 되는거 같았습니다.하지만 딸려 나온 매운탕은 아주 맛 있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누룽지 튀김과 건빵튀김을 울 아들이 무지 좋아했구요. 특이한 술 '벌떡주'도 여기서 첨 먹어 봤네요. 백세주 비스무레 하구요, 효능(?)은 별로 인 듯 합니다.^^ 2006. 12.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