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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여행 중 무릉송어장횟집을 찾아갔다.
우리는 송어 2kg을 주문하였다.
너무나 맑은 물에 사는 송어라 그런지 맛이 깨끗했다.
토속적인 반찬도 다 나름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었다.
강원도 음식은 다 맛 없다는 편견을 깨는 집이었다.
횟집 입구, 바로 앞에 송어 양식장이 있다.
한상 차려지고.
선명한 붉은 빛이 감도는 송어회, 맛이 깨끗하다.
무슨 나물일까? 어쨌건 오래 묵힌 토속적인 음식이 송어와 궁합이 잘 맞는듯하다.
고추, 역시 칼칼하다.
상추에 싸먹어 본다.
사장님이 특별히 챙겨주신 곤드레에 싸먹어 본다. 특별한 경험이었다.
입안 가득 퍼지는 송어와 곤드레의 맛은 너무나 특별했다.
마무리는 칼칼한 매운탕으로.
너무나 맛난 송어회에 반해 소주를 한병이나 마셔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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