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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르고 별렀던 김치 만두 만들기를 하기로 했다.
마트에 들려서 두부, 당면, 만두피, 돼지고기 등을 사가지고 집으로 왔다.
김치 다지고, 두부 으깨고, 당면 삶고, 파 썰고 준비된 재료를 잘 비벼서 만두속을 완성하였다.
나와 아들은 만두를 만들었고, 마눌님은 만두를 쪘다.
찐 만두를 식혀서 김치통에 켜켜이 넣는다.
사실 만두를 만드는 거보다 쪄서 통에 넣는게 더 오래 걸리고 힘든 일이다.
다행히 전보다는 숙련이 되었는지 시간도 적게 걸렸고, 맛도 더 나은거 같다.
좀 고생 스럽긴 하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한동안 맛있는 만두를 즐길수 있다.
마트나 만두가게에서 파는 만두는 도저히 집에서 만든 김치만두와 비슷하기도 어렵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가격대에 도저히 좋은 재료를 쓸 수 없기 때문이다.
나와 아들은 만두를 빚었다.
정성껏 버무린 만두속, 보기에도 맛있어 보인다.
일단 쪄서 상위에 놓고 식힌다.
김치통에 비닐을 깔고 만두를 켜켜이 올린다. 늘어 붙으면 큰일.
김치통이 다 차간다.
일단 시식을 하기로, 먹어보니 역시 맛이 끝내준다.
다음날 아침은 물론 만두국이다.
만두국 한그릇.
하나씩 건져 먹으면 아침식사로 이보다 좋을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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