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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역 맛집4

2010 수락산역 건강한 밥상 '절구 시래기' 오늘은 10월 10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친구 한군을 만났다. 우리는 같이 점심을 먹고 수락산을 잠시 오르기로 했다. 오늘 점심 먹을 장소는 절구 시래기다. * 평일에는 나의 짧은 점심시간 때문에 방문하지 못하는 식당이다. 아마도 점심시간이 두 시간은 돼야 이 식당에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손님이 너무 많아서 음식 나오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오후 1시 반경 절구 시래기에 도착했는데 간판이 바뀌었다. 원래는 시래기 베이스의 음식점이었는데 생선구이 메뉴가 추가된 것 같다. 듣지도 보지도 못한 화덕 생선 구이가 추가 되었다. 화덕은 피자 구울 때만 쓰는 건줄 알았다. 우리의 주문은 장문볼락구이가마솥밥과 배다리 막걸리. 항상 나오는 세가지 기본찬과 배다리 막걸리가 나왔다. 저 세가지 .. 2020. 11. 12.
1904 수락산역 맛있는 두부 전문점 '수락골 두부 이야기'(폐점) 오늘은 4월 5일. 오늘은 수락산 맛집 골목 식당 중 애정하는 수락골 두부 이야기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십수년 단골집인데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이 게으름의 극치. 주문은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정식이다. 순식간에 차려진 건강한 한상 차림. 십수년 전이나 지금이나 변함없는게 정말 고맙다. 요건 순두부. 요건 비지 찌개. 요건 청국장. 두부집 답게 두부 구이도 기본 제공됨. 정말 맛있는 꼴뚜기 젓갈. 보리밥 위에 채소를 모두 넣고 섞으면 완성. 7천원에 어느 한식집 한정식보다 건강하고 푸짐한 한끼를 먹을 수 있는 집이다. 강추. * 이 식당의 정식을 먹으면 비록 배는 부르지만 속은 편하다. 좋은 식재료만 사용하시는게 비결일 것이다. 2019. 5. 8.
1809 수락산역 건강한 밥상 '절구 시래기' 오늘은 9월 7일. 오늘 점심은 모처럼 절구 시래기로. 수락산역 인근의 절구 시래기. 이 식당은 나와 한군이 아주 애정하는 식당인데 최근 너무 붐벼서 한동안 방문을 못했었다. 바깥에 붙어있는 메뉴판은 인상되기 전의 메뉴판. 요건 실내에 붙어 있는 메뉴판. 실내에 붙어 있는 메뉴판이 맞는거다. 우린 점심 시간이 촉박하면 시래기 들깨탕을, 시간이 넉넉하면 시래기 소불고기 가마솥을 주문한다. 오늘은 아무래도 시간이 촉박할 것 같아서 시래기 들깨탕을 주문하였다. 기본찬은 딱 세가지인데 세 반찬 모두 너무 맛이 좋아서 무조건 리필을 하게 된다. 반찬 리필은 셀프 서비스. 개업초기엔 냄비밥을 주셨는데 시간이 없으면 이렇게 그냥 공기밥을 내어 주신다. 아이 돈 케어. 들깨의 고소한 향이 은은히 퍼진다. 이 시래기 들.. 2018. 10. 23.
1809 수락산역 돈까스가 맛있는 '이층식당'(폐점) 오늘은 9월 4일. 오늘 점심은 돈까스를 먹기로 하고 출발. 돈까스 맛집인 루피너스가 문을 닫아서 안타까왔는데 다행히 수락산역 근처에 수제 돈까스 전문점 이층식당이 오픈을 했다. 예전에 뼈다귀 해장국집이 있던 자리에 이층식당이 새로이 문을 열었다. 나는 주로 샐러드 돈까스를 먹었었는데 채소값이 폭등해서 오늘은 샐러드 돈까스 메뉴를 주문할 수 없다고 한다. 어쩔수 없이 수제 돈까스를 주문. * 창에 붙여 놓은 메뉴는 돈가스, 메뉴판에는 돈까스. 문득 어떤 표기법이 맞는지 궁금해졌다. 잠시 검색을 해 보니 표준어는 돈가스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돈까스가 많이 쓰인다고 한다. 스타트는 어렸을적 많이 먹었던 오뚜기 스프라고 거의 확신할 수 있는 스프부터. 샐러드 돈까스는 고기의 양이 수제 돈까스 보다 약간 적고 .. 2018.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