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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2

1708 수락산역 얼큰 수제비집 '가재골 수제비' 오늘은 8월 14일, 마니산 등산을 마치고 집으로 오는 길에 가재골 수제비에 들렀다. 가재골 수제비 입구. 수제비 두 개(중간 매운맛)와 물만두를 주문하였다. 일인당 한개의 개떡이 나오는데 요게 은근히 괜찮다. 처음 시켜 본 물만두는 가격대비 무난하다. 수제비까지 다 나옴. 이 식당 다닌지는 십년도 넘었는데 요 수제비의 맛은 별로 변한게 없는 것 같다. 쫀득한 수제비(아마도 감자전분을 썼을 것이다)와 해물(조개, 오만둥이, 미역)의 조화가 좋다. 곁절이도 좋지만. 요 백김치가 베스트다. 역시 언제 먹어도 맛이 좋다. 추천. 2017. 9. 13.
1610 오랜만에 수제비를 만들다. 아들에게 '아빤 요리 잘해' 라고 가끔 말을 하곤 한다. 뭐 그닥 요리 다운 요리를 해 준 적은 없지만 가끔 부대찌개나 떡볶이 정도는 만들어 주었다. 또한, 몸에 안 좋다는 라면은 무수히 끓여 주는 나쁜? 아빠이기도 하다. 최근엔 내가 수제비를 끓여 주겠다는 말을 몇 번 했나 보다. 어느날 아들이 '아빠 수제비 언제 끓여 줄거야?' 하고 묻는다. 끓여 줄께, 끓여 줄께 공수표만 남발 하다가 10월 23일 마트에 들린 김에 밀가루를 사 왔다. 그래 오늘 저녁은 수제비다 라고 결정을 하고 수제비 반죽을 했는데, 내가 언제 수제비를 마지막으로 만들었는지 기억조차 희미하다. 그래도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면서 열심히 반죽을 하고, 비닐봉지에 싸서 냉장고에 약 2시간 숙성을 했다. 과연 오늘 수제비는 잘 될 것인지 .. 2016.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