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호1 1107 아산 신정호 관광지를 산책하다. 오늘은 7월 17일. 어제 고향 아산에 왔다. 그런데, 어젯밤 무더위에 잠을 설쳐서 잠을 거의 자지 못했다. 아침 내내 비몽 사몽간 이었는데... 겨우 정신을 차리고, 어머니 모시고 점심 식사라고 해 볼까 하고 길을 나섰다. 어머니가 칼국수 드신다고 하셔서 칼국수 집(고가네 칼국수 밀냉면) 근처까지 갔는데, 아무래도 좀 더 나은걸 사드리고 싶어서 차를 돌려서 시내를 한바퀴 돌았다. 그런데, 마땅히 갈 만 곳이 없다. 대학교 다닐 땐 친구들과 이집이 맛있네 저집이 맛있네 하면서 나름 맛집을 찾아 다녔고, 나름 만족했었는데... 지금은 내 눈과 입에 맞는 집을 찾기가 정말 어렵다. 나의 혀가 너무 간사해 진 모양이다. 아니면 예전의 맛이 사라졌을지도... 시내 한바퀴 돌다가 포기하고 다시 아까 갔었던 칼국수.. 2011.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