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사원1 1702 마카오 2일: 아마 사원, 페냐 성당 우리는 바라 광장에 도착하였다. 포루투갈풍의 물결무늬 바닥을 가진 바라 광장. 바로 이곳이 아마 사원. 1488년 건립된 마카오 최대의 도교 사원으로 풍랑으로 부터 어민들을 보호하는 여신, 마조를 모시고 있다. 마조는 도교에서 가장 유명한 여신으로, 지역에 따라 틴하우(Tin Hau)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사원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매캐한 향 연기가 눈과 코를 괴롭힌다. 아마도 여기가 본전일 것 같은데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한다. 사원 한켠에는 부적 같은 걸 걸어 놓았다. 요기는 홍인전 인데 사전 지식이 없어서 어떤 의미 인지는 모르겠다. 곳곳에 향내가 진동을 하는 걸 보니 도교 사원에서 향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이 보인다. 대형 나선형 향이 매달려 있길래 자세히 봤.. 2017. 3.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