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음식1 1805 어머니가 차려주신 한상 오늘은 5월 13일. 지난 어린이날 연휴기간에 고향에 가지 못해서 오늘 아침 일찍 기차를 타고 고향에 내려갔다. 어머니가 차려주신 정성 듬뿍 담긴 아침상. 특히 저 시래기국은 명불허전이다. 아침 식사 후 고장난 어머니 휴대폰을 새로 구입하기 위해 온양 시내를 샅샅이 뒤졌다. 다행히 한군데의 매장에서 맘에 드는 어르신용? 스마트폰을 하나 구입할 수 있었다. 그간 스마트폰을 꼭 장만해 드리고 싶었었는데 극구 사양하셔서 투지폰을 사용하셨었는데 오늘 스마트폰을 장만해 드리니 뭔가 뿌듯한 숙제 하나를 한 기분이다. 점심은 밖에 나가서 사 드리려 했는데 어머니는 그냥 집에서 먹자고 하신다. 어머니 단백질 보충 시켜 드릴겸 해서 돼지고기 구이를 먹기로 했다. 자주 찾아뵈야 하는데 이 핑계 저 핑계 핑계가 참 많다. .. 2018. 6.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