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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죽3

1906 장암역 어죽이 맛있는 '내고향식당' 오늘은 6월 29일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박군과 함께 점심을 먹기로 했다. 박군이 나에게 맛있는 뭔가를 주문하였고 나는 이전부터 염두해 두었던 식당 하나를 떠올렸다. 바로 장암역 인근에 있는 내고향식당이다. 나는 어죽을 참 좋아하는데 서울에 마땅히 어죽을 먹을만한 식당이 없는게 항상 아쉬웠다. 그래서 노원근처에 어죽 잘하는 식당이 없나 검색을 해 본적이 있다. 검색 결과로 장암역 근처 내고향식당을 찾아 냈는데 그간 이 식당을 올 기회는 없었다. 그런데 오늘은 어죽이 간절했다. 어제 먹은 술이 나를 더 부추겼을 것이다. 그래서 박군과 같이 내고향식당의 어죽을 먹어 보기로 했다. 새로운 식당에 대한 도전은 항상 기쁘면서도 약간은 긴장되는 맛이 있다. 여기저기 써 붙인 건 많지만 정작 식당 이름은 찾기.. 2019. 7. 9.
1901 도봉산역 어탕국수집 '어탕채' 오늘은 1월 5일 토요일. 박군과 점심을 먹기 위해 도봉산역 근처 먹거리촌으로 향했다. 무얼 먹을까 고민하던 중 어탕채가 다시 문을 열었을지도 모른다는 박군의 말에 어탕채에 가보기로 했다. 다행히 영업 중이었다. 한동안 영업을 하지 않은 걸로 아는데 다시 영업을 재개한 것 같다. 육수는 백화점에 납품을 한다고 한다. '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고, 상시 영업을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사장님도 바뀐 것 같고 메뉴도 바뀐 것 같고 뭔가 변화가 있긴 한 것 같은데 자세한 걸 알 수는 없다. 우리는 어탕국수 2개를 주문. * 어탕국수란 표현은 주로 경상도식인 것 같다. 충청도에선 어죽이라고 부른다. 기본찬으로 나오는 두부는 변함없이 맛이 좋다. 뚝배기 한가득 나온 어탕국수. 제피 가루를 조금.. 2019. 1. 21.
1004 예산 어죽 전문 `예당가든` 한식일을 맞이하여 일요일에 어머니를 모시고 선산에 가서 제사를 지냈다. 제사를 마치고 친척분들과 함께예당 저수지에 있는 '예당가든'을 향했다. 예당가든은 어죽과 민물 새우탕을 맛있게 끓여 내는 맛집이다. 내심 맛있는 어죽과 민물 새우탕을 기대하고 예당가든에 도착 했는데... 이미 우리 도착하기 전에 먼저 주문이 되어 있었나 보다. 주문되어져 있던 음식은 메기 매운탕 이다. 약간 실망했지만 메기 매운탕 맛을 보니 잡내도 없고 담백하니 맛있다. 따라 나온 반찬도 소박하지만 담백하다. 예당저수지 바로 앞에 위치한 예당가든. 예당가든 전경. 마당앞 저수지에는 물에 잠긴 나무가 외로이 서있다. 이곳에서 드라마 촬영도 했다고 한다. 오늘의 메뉴는 메기 매운탕이다. 소박한 기본찬이 나온다. 무김치. 곰삭은 고추. 원.. 2010. 4.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