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사1 1103 인천당일 5: 용궁사 우리는 차를 몰아 용궁사로 향했다. 날이 뉘엇 뉘엇 저물고 있다. 용궁사에 들어서자 마자 우릴 반겨주는 천년 넘은 느티나무...용궁사에는 천년 넘은 느티나무가 두그루 있는데 왼쪽편은 할아버지 나무이고, 오른쪽편은 할머니 나무라고 한다. 정면에 위치한 요사채는 맞배지붕이며, 건물 앞면에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용궁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범종과 미륵불... 오른쪽에 위치한 할머니 느티나무...속이 텅비어 있다. 질긴 생명력이 대단하다. 특이하게도 대웅보전이 정면에 위치하지 않고 입구에서 바라 봤을때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칠성각과 미륵불. 약 11m의 미륵불. 처마 밑의 풍경이 멋지다. 바람이 불어 풍경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사찰 뒤쪽으로 나무 계단길 끝에 돌탑이 있다. 올라가서 우리 가족은 모두 .. 2011.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