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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103 인천당일 5: 용궁사

2011. 3. 2.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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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차를 몰아 용궁사로 향했다. 날이 뉘엇 뉘엇 저물고 있다.

 

 

 

용궁사에 들어서자 마자 우릴 반겨주는 천년 넘은 느티나무...용궁사에는 천년 넘은 느티나무가 두그루 있는데

왼쪽편은 할아버지 나무이고, 오른쪽편은 할머니 나무라고 한다.

 

 

 


 

 

 


정면에 위치한 요사채는 맞배지붕이며, 건물 앞면에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쓴 '용궁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범종과 미륵불...

 

 

 


 

오른쪽에 위치한 할머니 느티나무...속이 텅비어 있다. 질긴 생명력이 대단하다.

 

 

 


특이하게도 대웅보전이 정면에 위치하지 않고 입구에서 바라 봤을때 왼쪽편에 위치하고 있다.

 

 

 


칠성각과 미륵불.

 

 

 


 

약 11m의 미륵불.

 

 

 


처마 밑의 풍경이 멋지다. 바람이 불어 풍경 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사찰 뒤쪽으로 나무 계단길 끝에 돌탑이 있다. 올라가서 우리 가족은 모두 돌 한개씩을 얹고 각자 소원을 빌었다.

간절히 원하면 이루워 질까?

 

 

 


절을 내려오는 길에 마침 스님이 종을 치셨다. 수많은 절에 다녀봤지만 종을 치는 광경은 처음 목격하는 거라서 마음이 숙연해 지는 순간 이었다.

고찰 용궁사에서 좋은 기운을 많이 받고 우리는 사찰을 벗어났다.

 

이제 차를 몰아 인천 공항으로 향했다.

차를 장기 주차장에 주차 하고, 공항 4층에 위치한 Global Chow에 들러 맛있는 저녁을 먹었다.

저녁 식사후에 다시 차를 몰아 집으로 돌아왔다.

나름 즐거운 인천 당일 여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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