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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암2

1806 오랫만에 우이암에 오르다. 오늘은 6월 13일. 지방선거일이지만 이미 사전투표를 했기에 편한 마음으로 도봉산을 갈 수 있었다. 12시경 박군과 함께 도봉산 등산로 초입에서 막거리 한잔을 하려 했는데 이젠 잔막걸리 판매를 안 하는 분위기다. 할 수 없이 막걸리 한병과 껍데기를 먹었다.(너무 과식하는 건 아닌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오봉은 정말 많이 봤는데도 신기하고 신비롭다. 도봉산의 주요한 봉우리들. 오후 2시 30분경, 우이암 정상?에 올랐다. 우이암 정상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사람을 겁내지 않는 용감한 까마귀가 보여서 한컷. 바로 이런게 힐링인데 주말에 산에 오르지 않고 집에서 뒹구는 한심한 내 모습이 많이 보여서 안타깝다. 하산은 원통사 방향으로. 째진 틈을 지나면 터지는 조망. 우이암 정상보다 이쪽.. 2018. 7. 1.
1709 도봉산 우이암 코스를 오르다. 오늘은 9월 17일 마눌님과 도봉산 우이암 코스를 오를 예정이다. 오늘의 코스는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우이암-> 천진암, 성불사 방향으로 하산->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이다. 약 12시경 도봉산 우이암 코스 초입에 진입 중. 우리에겐 '등산 12시 법칙' 이 있다. 어영 부영 하다 등산 시작하려 하고 시각을 보면 12시인 경우가 참 많았기 때문에 우리끼리 지은 법칙이다. 오늘도 그 법칙이 맞았다. 등산 초입에 번쩍 번쩍 금칠을 한 능원사 뒤편으로 도봉산의 주요한 봉우리들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능원사 처럼 번쩍 번쩍 하는 절에는 그다지 정이 가지 않는다. 오늘 날이 정말 좋다. 시계도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푸르다. 오봉은 언제봐도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도봉산 주능선을 따라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쭉.. 2017.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