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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여행 이야기

1709 도봉산 우이암 코스를 오르다.

2017. 9. 25. 댓글 ​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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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9월 17일 마눌님과  도봉산 우이암 코스를 오를 예정이다.

오늘의 코스는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우이암-> 천진암, 성불사 방향으로 하산-> 도봉산탐방지원센터

이다.

 

 

 

 

 

약 12시경 도봉산 우이암 코스 초입에 진입 중.

우리에겐 '등산 12시 법칙' 이 있다.

어영 부영 하다 등산 시작하려 하고 시각을 보면 12시인 경우가 참 많았기 때문에 우리끼리 지은 법칙이다.

오늘도 그 법칙이 맞았다.

 

 

 

 

 

등산 초입에 번쩍 번쩍 금칠을 한 능원사 뒤편으로 도봉산의 주요한 봉우리들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능원사 처럼 번쩍 번쩍 하는 절에는 그다지 정이 가지 않는다.

 

 

 

 

 

오늘 날이 정말 좋다.

시계도 너무 좋고 하늘도 너무 푸르다.

오봉은 언제봐도 정말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도봉산 주능선을 따라 도봉산의 주요 봉우리들이 쭉 도열해 있다.

 

 

 

 

 

수락산.

 

 

 

 

 

불암산.

 

 

 

 

 

오늘은 산과 푸른 하늘보다 하얀 구름이 주연인 것 같다.

 

 

 

 

 

이렇게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을 볼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

 

 

 

 

 

하늘과 구름이 너무 아름다워 같은 사진을 여러장 찍고 또 찍었다.

 

 

 

 

 

오늘 산에 오르길 정말 잘했다.

 

 

 

 

 

우이암에 도착하였다.

 

 

 

 

 

역시 구름이 예술이다.

 

 

 

 

 

우이암과 구름.

 

 

 

 

 

우이암 근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다시 오늘의 주연 구름 한번 더 쳐다보고.

이제 하산하기로 한다.

 

 

 

 

 

하산은 천진암, 성불사 방향으로.

 

 

 

 

 

천진사라고 써 있는 표지석이 무척 오래되어 보인다.

 

 

 

 

 

친구 박군이 예쁜 사찰이라고 알려준 금강암에 잠시 들러 보기로 했다.

 

 

 

 

 

정면에 있는 대웅전.

 

 

 

 

 

대웅전 왼쪽 건물.

 

 

 

 

 

대웅전 오른쪽 건물.

 

 

 

 

 

대웅전 뒤편의 삼성각.

 

 

 

 

 

대웅전 앞의 고풍스러운 석탑 위에 고양이 한마리가 앉아 있다.

작지만 정갈하고 예쁜 금강암은 아마도 비구니 사찰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오후 3시 반경 도봉산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였다.

약 3시간 반이 걸린 산행이다.

 

 

 

 

 

점저를 먹기 위해 산속의 두부라는 식당에 입장.

 

 

 

 

 

2만원짜리 두부버섯전골과 지평막걸리를 주문하였다.

 

 

 

 

 

기본 찬이 깔린다.

왼쪽 위의 반찬은 두부 탕수 같이 보이는 희안한 반찬이다.

 

 

 

 

 

가격대비 푸짐한 두부버섯전골이 나왔다.

두부, 버섯, 고기가 꽤 많이 들어 있어서 맛이 괜찮은 편이었다.

모처럼의 산행에서 푸른 하늘과 하얀 구름이 지친 마음에 위로가 되어 주었다.

가을은 산행의 계절이다.

이번 가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산에 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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