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 2009 추석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은 다가왔다. 1박 2일 일정으로 고향에 다녀왔다. 9월 30일 수요일. 아침 일찍 서둘러 집을 나섰다. 가는 길 중간에 조카를 픽업해서 고향으로 달렸다. 다행히 길은 전혀 막히지 않아서 무리 없이 고향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푸짐한 집밥을 먹게 되었다. 설이나 추석 때 항상 소화불량에 시달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먹는 것을 좀 자제하기로 했다. 아침 식사 후 너무 피곤해서 한숨 자고 나와 봤더니 전을 부쳐 놓으셨다. 제발 그만 하셨으면 좋겠는데 어머니 고집을 누구도 못 말린다. 배가 안 꺼졌지만 세 끼를 다 먹는게 설, 추석의 국룰이다. 다들 가볍게 식사하길 원해서 점심은 시원한 열무국수를 해 먹었다. 이번 추석에는 과식과 소화불량에서 탈출하고 싶어서 내가 남산 산행을 .. 2020. 11. 9. 1807 아들의 요청으로 수면의 정석을 구입하다. 아들이 어느날 갑자기 수면의 정석을 사달라는 거다. 수면의 정석이 뭘까 아무리 생각해도 1도 안 떠오르는데 인터넷 검색을 해 보고 빵 터졌다. 이거 만든 사람은 정말 천재일 듯. 라텍스로 만들어져서 폭신 폭신하고 괜찮은 것 같다. 아들이 만족스럽게 사용하면 나도 하나 사 볼까. 2018.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