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라산1 1509 구례여행 2일: 노고단에서 은하수, 유성, 일출을 만나다. 오늘은 9월 20일, 나는 새벽 두시경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다. 나는 다시 대피소 옆 데크 쪽으로 이동하여 별을 보기로 했다. 잠시 후 친구 두명도 밖으로 나왔고 그렇게 우리 셋은 별을 보기 위해 다시 뭉쳤다. 과연 우리는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을 것인지??? 별다른 기대가 없었는데 우리는 말 그래도 쏟아지는 별을 볼 수 있었다. 아름답다. 더 이상 어떤 말도 떠오르지 않는다. 우리는 멍하니 별을 바라 보다가 그래도 사진 한장 남겨 보기로 하고 카메라를 들고 이리 저리 분주히 촬영을 시도 하였다. 나의 똑딱이 xq1으로 찍은 사진. 무겁더라도 dslr을 가지고 왔었어야 하나 보다. 셔터속도 1초로 별을 찍는 다는건 무리다. 친구 임군이 rx 100으로 찍은 사진. 내 똑딱이보단 낫지만 똑딱이.. 2015. 10. 11. 이전 1 다음